제 39회 UMA태권도 챔피언쉽 대회 개최
20여개 태권도장 300여명 선수, 1천여명 관객들로 성황
올해로 39회째를 맡는 UMA태권도 챔피언쉽 대회는 해가 거듭될 수록 참가선수가 증가하고 행사규모가 늘어나고 있는데, 오전 8시부터 시작된 텍사스 지역 태권도인들의 잔치는 오전 품새 시합을 통해 체급별 그랜드 챔피언이 탄생했으며, 각 체급별, 연령별 겨루기 시합을 통해 각 디비전 1,2,3위를 선발해 메달들을 시상했다.
송철 휴스턴 태권도협회장은 “이번 39회 UMA 태권도 챔피언쉽 대회에는 지난해 처음 시행된 ‘가족품새’ 종목에 대한 호응이 높았던 것처럼 태권가족이 단체로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을 개발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경기를 실시해 금,은,동메달로 수상해 참가자들이 매우 즐거워했다”고 밝혔다.
이번 39차 대회에는 한인 태권도 사범들이 운영하고 있는 체육관의 참여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다양한 민족이 모두 함께 어울리는 대회로 거듭 발전하면서, 태권도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장으로 펼쳐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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