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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 공화당원, 새해맞이 ‘신년하례회’ 개최

TARA, “아시안 동포들이 공화당에서 큰 역할 맡고 있어”

텍사스 주 아시안 공화당지회(Texas Asian Republican Assembly, 이하 TARA)가 지난 20일, 달라스 Mockingbird Ln에 위치해 있는 힐톤 호텔의 연하장에서 신년 하례회를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손자이자 조지 W. 부시의 조카인 조지 P. 부시 랜드 커미셔너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했다.

행사에 참가한 TARA의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부페식으로 준비된 다양한 스페셜 메뉴를 즐기며 신년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만찬의 메뉴 중에는 한국 음식인 김치 볶음밥과 고추장도 준비되어 있었다.

이날 모습을 보인 TARA의 멤버들 중에는 한인동포들도 눈에 띄었다. 메디컬 스킨케어 화장품의 뛰어난 기능으로 텍사스 주류 사회에서 유명해진 한나이슬(Hanna Isul)을 창립한 정명훈 대표도 이 중 한 명이었다.



정명훈 대표는 “TARA의 활동은 미국 내 아시안 동포들이 정치적으로 중대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며 “아시안 동포들이 과거와는 달리 공화당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미국 정치사회에서 인정받는 데에 활동의 목표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한 조지 P. 부시 랜드 커미셔너는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으며 후손들에게 자유의 의미를 잘 전달해 주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올바른 리더쉽은 덜한 규제, 더 큰 자유 그리고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줌으로써 형성될 수 있다”고 TARA 멤버들에게 전했다.

베트남, 싱가포르, 중국에서 신년을 맞아 안좋은 기운을 떨쳐내고 새해복을 비는 목적으로 행해지는 사자춤이 마지막 순서로 펼쳐지며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TARA는 지난 2013년 6월에 설립됐으며, 텍사스 주 공화당의 공식적인 보조 집회로 채택되었다. 높은 질의 교육, 저렴한 의료 서비스, 고소득 직업, 강한 국가 안보, 그리고 아메리칸 드림을 성취하기 위한 자유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책들을 연구하고 발전시킴으로써 아시안 동포들이 지역사회에 정치적 목소리를 더하고 미국 주류 사회와 관계를 맺어나가는 데에 활동의 목적을 두고 있다.

최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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