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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길 휴스턴총영사 제 14회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

동포사회 단합과 화합 이끌어내고, 소통하려는 적극적 의지 돋보여

주휴스턴총영사관의 김형길 총영사가 재외동포신문이 주최하는 제14회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 재외동포재단이 운영하는 재외동포신문은 세계 6대륙 10개 지역에서 근무하는 총 10명의 외교관을 제 14회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자로 선정했는데, 김형길 총영사는 총영사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보도에서 밝혔다.

김형길 휴스턴 총영사의 수상은 지난 2015년 백주현 총영사에 이어 두 번째로, 최근 3년간 미주지역 동일 공관에서 총영사가 수상한 것은 이번이 이례적이다.

재외동포신문은 김형길 휴스턴 총영사의 수상이유에 대해 2017년 8월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동포사회의 피해를 최소화시켰다. 김 총영사는 허리케인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관계 당국의 예상이 나오자마자 한인회 등 동포사회 단체들과 함께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선제적으로 재해에 대비했다.



피해 발생 후에는 직접적 피해를 입은 한인동포들을 구조하는 작업부터 이후 피해동포 지원, 성금모금 및 전달 등 모든 관련업무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 공관차원의 지원체제를 든든히 구축했다.

또 본국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복구 노력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나아가 이 위기를 동포사회가 하나되는 계기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웃한 타민족 허리케인 피해자를 지원하고, 한국전쟁 참전 미군용사들에 대한 지원도 실시해 휴스턴 내에서 한인동포사회의 위상을 높였다고 보도했다.

김형길 총영사는 2017년 4월 18일 휴스턴 총영사의 업무를 시작하면서 한인회관을 찾아 온 최초의 휴스턴 총영사로 기록되며 한인동포사회와의 소통에 힘써왔으며, 매년 휴스턴 한인회가 주최해온 ‘신년하례회’가 한인회장의 부재로 개최되지 못하는 점을 감안 한인사회 동포 단체장들과 한인사회인사들을 초청한 ‘2018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는 등 한인동포사회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동포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이번 제 14회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자로는 황순택 주광저우총영사관 총영사, 이종국 주시카고총영사관 총영사, 전승민 주알마티총영사관 총영사, 윤상수 주시드니총영사관 총영사, 김형길 주휴스턴총영사관 총영사, 백범흠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총영사 등 6명이 총영사부문을 수상했다.

영사 부문에서는 김인국 주파키스탄대사관 영사, 임희순 주요코하마총영사관 영사, 김오연 주과테말라대사관 영사, 이형주 주두바이총영사관 경찰영사 등 4명 등 총 10명의 외교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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