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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선율, 휴스턴 동포사회 화합”

[텍사스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7/02 07:34

주휴스턴총영사관 주최 ‘휴스턴 동포들과 함께 하는 음악회’ 성황
150여 한인 동포 참석, 뜨거운 호응

바이올리니스트 임현재(왼쪽) 씨가 반주자 김경옥(오른쪽) 씨와 환상의 선율을 선보였다.

바이올리니스트 임현재(왼쪽) 씨가 반주자 김경옥(오른쪽) 씨와 환상의 선율을 선보였다.

지난 1일(일) 오후 7시부터 휴스턴 한인교회에서는 휴스턴 총영사관에서 주최한 ‘휴스턴 동포들과 함께 하는 음악회’로 바이올리니스트 임현재 씨의 연주회가 개최됐다.

이날 ‘휴스턴 동포들과 함께 하는 음악회’의 사회는 휴스턴 총영사관의 박꽃님 영사가 맡아 음악회 개최 배경과 과정, 연주자에 대한 소개와 연주곡에 대한 해설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김형길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휴스턴 심포니가 주최하는 ‘Ima Hogg’콩쿨에서 입상한 임현재 씨가 휴스턴 심포니와 연주한 후에 바로 흔쾌히 초청에 응해줘서, 동포들에게 아름다운 연주와 음악을 들려주어 감사하다. 총영사관은 한인동포들과 소통하고 함께 하려한다. 우리 젊은 음악도의 훌륭한 연주를 감상하시면서 동포들이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를 내시고 휴식을 취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 훌륭한 연주와 함께 하실 수 있는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날 임현재 씨가 연주한 곡들은 대중들이 많이 알고 있고 들어본 무난한 곡 위주로 편성했는데 요한 세바스찬 바하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1번 G Minor’에서는 즉흥풍의 전주곡으로 시작되어 마지막에 화려하게 비치는 중지로 음악을 끝내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2번째 곡인 니콜로 파가니니의 ‘Caprice No.24 in A minor’와 ‘Cantabile in D major’는 현란한 기교와 역동적인 연주, 활을 긋는 다양한 소리로 바이올린이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연주 기법과 음악을 들려주어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기도 했다.

프란츠 클라이슬러의 행진곡풍의 밝은 감성이 돋보이는 ‘Marche miniature viennoise’ 등을 연주했고 반주자 김경옥씨가 프란츠 리스트의 ‘Transendental E’tude No. 10’ ‘Appasiionata’를 피아노 솔로로 1부를 장식했다.

약 10분간의 휴식을 갖는 동안 연주회 참석자들은 총영사관측이 마련한 커피 등의 음료와 과일들을 들면서 담소를 나누거나 연주 감상을 주제로 환담을 나눴다.

2부 순서에는 벨기에 출신의 바이올린 연주자인 웨진 이자이가 작곡한 ‘바이올린 소나타 2’를 연주함에 작곡자가 요구했던 약음기를 사용한 독특한 음색과 3악장에서는 피치카토 연주기법의 강렬하고 웅장한 톤을 중음주법과 셈여림의 대조적인 연주를 빠르게 묵직하게 들려주었다.

베토벤, 차이코프스키와 함께 세계 제3대 바이올린협주곡으로 알려진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연주에서는 독주 바이올린이 보여주는 팽팽한 힘과 기교를 보여주기도 해서 많은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마지막 곡으로 연주한 ‘You raise me up’은 아일랜드의 민요인 ‘런던데리’를 편곡하여 기악곡으로 만들어진 곡으로 한국어 번안곡과 찬양곡으로 알려져 있어서 참석한 관객들의 앵콜과 박수를 받기도 했다.
연주가 끝나고 많은 관객들의 앵콜 요청에 임현재 씨는 복음성가인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바이올린의 솔로 연주의 화려함과 정적인 면을 보이면서 연주해 동포들에 환호와 요청에 화답하기도 했다.

이날 한인동포들과 함께 하는 음악회에서 연주한 임현재 씨는 필라델피아 소재 커티스음악원에 재학 중이며 휴스턴 심포니 주최 이마호그 콩쿨에서 바이올린으로 2등상을 수상했고 지난 30일(토) 밀러 야외 공연장에서 휴스턴 심포니와 협연한 후 7월 1일(일) 휴스턴 한인교회에서 독주회를 통해 한인동포들에게 그의 연주솜씨를 알렸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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