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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회, ‘2018 대학진학 관련 세미나’ 개최

스티브 황 변호사, “인터뷰, 정상적인 대화처럼 할 것” 주문 … 신창하 한인회장, “성적·봉사활동 외 인성도 살펴야” 강조

지난 8일(토) 오후 12시~1시까지 휴스턴 한인학교 강당에서는 휴스턴 한인회(회장 신창하)가 개최한 ‘대학이나 대학원 진학시 인터뷰하는 방법’에 관한 진학지도 세미나가 열렸다.

박은주 한인학교장은 소개를 통해 “한인학교는 매년 ‘차세대 리더쉽’이라는 보조교사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올해는 신창하 한인회장이 ‘대학에 갈 때 인터뷰를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대학진학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해 주기로 했다. 질문도 많이 하고 좋은 시간을 가져줄 것”을 학생들에게 요청했다.

이날 신창하 한인회장과 스티브 황 변호사(Group One Aut의 고문변호사), 앤드류 김 교수(하버드 법률대학원 졸업, South Texas College of Law)는 한인학교 보조교사, 중.고등부 재학생 등 약 50여명의 학생 참가자들과 같이 대학이나 대학원 진학시 필요한 인터뷰 방법이나 동부의 명문대학 진학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 습득, 자원봉사활동 등에 대해 질의 응답을 통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대학진학시 면접관이 ‘지난 10년의 경력과 교육효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취미생활이 무엇이냐?’와 같은 질문들을 할 때 답변을 어떻게 할 것인가? 라고 물었고, 이에 대해 스티브 황변호사는 “여러분 각자의 개성적인 면과 특정한 분야나 주제에 대해서 어필해야 하며 여러분이 잘 할 수 있고 좋아하는 것을 면접관에게 보여주어야 한다”고 답변했다. 특히 면접관이 “여러분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미리 예측해보고 최소 3가지 정도의 예상문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앤드류 김교수는 “대학진학시 면접관과의 인터뷰는 정상적인 대화처럼 할 수 있어야 한다. 학생 여러분은 면접관에게 친구와 같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하며, 대학에 진학시에 자신이 해온 자원봉사활동이나 특정한 분야에 대한 관심,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 정도를 알려주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창하 한인회장도 “최근 한인학생들이 진학을 꿈꾸는 명문대학들은 입학사정에서 학생들의 성적, 과외활동 외에 학생의 인성까지 살피는 경우도 있다”고 말하고 “대학측에서는 진학희망자가 다른 학생들과 함께 협동하면서 사회봉사를 할 수 있는 인성을 갖추었는지도 보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박은주 한인학교장은 “학생들이 대학진학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구체적인 플랜을 세우고 가정과 학교의 협조를 통해 학업뿐만 아니라 한글학교 보조교사와 같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크리딧을 쌓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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