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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마지막 월례회, 따뜻한 연말 분위기로 풍성함 나눠요”

어스틴 노인회 12월 월례회 성료, 하나케어 점심 대접 … 경품 추첨 및 H 마트 쌀 100포 ·달력 배부

매달 어스틴 지역 노인들을 찾아오는 반가운 행사이자 소통의 공간인 노인회(회장 강춘자) 월례회가 연말을 맞아 지난 8일(토) 진행됐다.

이번 월례회에서는 연말을 맞이해 하나케어(Hana Care, 구 한국 홈 케어)에서 무료 콜레스테롤 검사를 진행했으며 H 마트에서는 무료 쌀 증정 쿠폰100장과 2019년 달력을 노인회에 전달했다.

한편, 12월에 월례회에서는 12월 달 어르신들의 생일 축하 시간도 마련돼 서로 축하인사를 전하며 정겨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텍사스 하나 케어는 강춘자 회장이 어스틴 노인회 회장으로 선출된 첫해부터 노인회를 수시로 방문해 피검사, 건강검진, 병원 예약 언어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인연을 맺어온 업체로 다수의 노인회 회원들이 하나 케어의 회원으로 가입된 바 있다.



강춘자 노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8년 마지막 월례회에 온 모든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다”며 “2018년 1년 동안 우리 곁을 떠난 분들이 있는데 우리에게 중요한 한 것은 무엇보다 건강이다”라며 행복한 노년의 삶을 위한 건강을 강조했다. 이어 강 회장은 “우리 어르신들을 위해 어스틴의 많은 한인 업소 및 단체들이 우리들을 생각하고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 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달 한인 문화 회관 주차장 개선 및 운영비 모금 바자회에 도움을 주신 많은 어르신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강승원 한인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르신들의 얼굴을 뵈니 좋다”며 12월 30일(일)에 있을 한인회 송년회에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 이어 강 회장은 “항상 한인회를 믿고 지켜봐 주셔 감사하다”고 끝을 맺었다.

이혜선 하나케어 담당자는 “오늘 월례회에 와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예전에 뵙던 어르신들을 오늘 다시 뵙는데 많이 쇠약해진 분들이 있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이 손쉽게 할 수 있는 건강관리 조언에 대한 질문에 이혜선 담당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야외 운동이 힘들기 때문에 집안에서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추천한다며 집안에서 걸어 다니기 또는 물병을 들고 근력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하나케어 라이언 킴 원장은 “하나케어는 어르신들을 위해 존재한다”며 “아무런 부담 없이 하나케어를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하나케어에서는 허리 온찜질기, 손발톱깎기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으며 H 마트에서는 쌀(Haru Haru Rice - 15lbs) 무료 쿠폰100장과 2019년 달력을 전달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만들었다.

H 마트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H 마트를 이용해 주심에 감사함과 따뜻한 연말을 만들어드리고 싶어 어스틴 H 마트에서 작은 선물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한인 단체에 많은 도움을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현재 H 마트 내에서도 많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인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날 월례회 참석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월례회에 참석했는데 한 동안 보지 못했던 얼굴을 봐 기분이 좋다”며 “올해가 다 가고 2019년을 기다리고 있는데 내년에도 강 회장을 주축으로 우리 노인회가 더 발전하고 모범이 되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헬렌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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