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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중앙장로교회 제 3남 선교회, 재향군인병원 ‘위로’ 방문

매년 전 교인들의 마음 담아 한국전 참전용사 및 전장 상이용사들에 감사 표시, ‘크리스마스 파티’ 개최

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이재호) 제 3남 선교회(회장 박정룡)가 주관하고 각 남녀선교회 및 중앙장로교회의 성도들이 함께 참여하는 ‘재향군인병원’(Veterans Affairs Medical Center: VAMC) 방문행사가 지난 8일 (토) 오후 6시30분 재향군인병원 4층에 마련된 병원강당에서 각종 전쟁참가 상이용사와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텍사스 한국전 참전전우회(Texas Lone Star Chapter Korean war Veterans: TLSCKWV) 및 각종 전쟁 참가 상이용사들이 치료받고 있는 휴스턴 재향군인병원(VAMC)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한국전 참전용사 텍사스 론스타 챕터’(TLSCKWV) 기수단이 한국과 미국국기와 함께 Army를 상징하는 각종 기들을 들고 입장한 후 시작됐다.

류상수 목사의 기도에 이어 국민의례로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미국 국가와 애국가를 제창한 후 ‘다이나믹 코리아’라는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한국전쟁 이후부터 최근까지의 한국의 발전상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김구자 무용단의 한국전통무용, 중앙장로교회 청년부 합창단의 합창, 중앙장로교회 Sonshine Ministry God’s Image가 워쉽댄스 등을 선보여 재향군인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전쟁 참전 상이용사들과 그들을 돌보는 가족들에게 평안과 위로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송철 집사(휴스턴 태권도협회장)가 이끄는 태권도 시범단의 재미있고 박력 넘치는 태권도 시범은 원호병원서 치료받고 있는 상이용사들과 관련 가족들의 가슴을 따스하게 위로하고 시원하게 해주었다.

이어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면서 원호 방문 위문단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상수 목사는 “우리교회의 연말 재향군인병원 위문행사는 조국의 평화를 위해 희생한 분들과 가족들의 아픈 상처를 어루만져주고 사랑을 베풀면서 재향군인들의 진정한 희생에 보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하고 “크리스마스를 맞아서 하나님의 사랑이 상이용사들에게 늘 함께 하고 건강하시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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