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선 전미아시안부동산협회 휴스턴지부 회장 취임

강문선(맨 왼쪽) AREAA 휴스턴챕터 2019-2020 회장이 전임회장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지난 23일(토) 갤러리아에 위치한 The Westin Galleria 호텔에서 개최된 ‘전미아시안부동산협회 휴스턴챕터’(AREAA Houston Chapter, 이하 AREAA)의 ‘3RD INAUGURAL GALA’에서 AREAA Houston Chapter의 강문선 부회장(CMK부동산 그룹 대표)이 제 3기 AREAA Houston Chapter(2019-2020)의 회장으로 취임했다.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The Westin Galleria에서 개최된 갈라 행사에는 등록과 리셉션에 이어 한국(CMK 강문선 대표, AREAA신임회장)을 비롯한 중국, 인도, 파키스탄 등 각 아시안-아메리칸 주택 및 부동산 전문가들이 모여 강문선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3회 Inaugural 갈라 행사의 환영사에서 Dan King 부회장은 “AAREA 휴스턴 챕터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후원자,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강문선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2019-2020’ 임원진이 휴스턴 지역사회에 봉사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갈라행사의 사회는 휴스턴 KHOU 11의 모닝뉴스 리포터인 Michelle Choi가 맡았다.
첫 순서로는 지난 2003년 설립된 아시안 주택 및 부동산 전문가들이 모인 비영리단체(AREAA)의 창립자인 케네스 리(Kenneth Li- 2011 National Chairman of AREAA or co-founder), Dawn Lin(2017-2018 이사회 의장)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진 왕 2018-2019년 회장은 환영사에서 “AREAA는 미 전역과 캐나다에 걸쳐 37개 챕터에서 1만 5천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는 대규모 부동산관련 네크워크 조직으로 휴스턴 지역 아시안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아시안들의 교류를 장려하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히고 “새로 취임하는 강문선 회장과 함께 보드멤버로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게스트로 초대된 알그린 연방하원의원은 “강문선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AREAA멤버들이 서로 단합해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개인의 목표를 발견하고 함께 성취하길 바란다”고 AREAA Houston Chapter회원들을 격려하며 AREAA 휴스턴챕터에 대한 연방의회 인증서를 전달했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실베스터 터너 시장도 “AREAA의 3회 gala and Foundation Charity’에 참가할 수 있어서 기쁘다. AREAA가 휴스턴 지역의 발전을 위해 커뮤니티를 위한 목소리를 내며 재작년의 하리케인 하비 피해와 관련 부동산업계의 전문 지식을 동원해서 극복할 수 있게 해준 그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하며 휴스턴 시를 대표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실베스터 터너 시장은 “새로 취임하는 강문선 회장과 보드멤버들이 급속히 성장하는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해 휴스턴 지역 주거문화를 풍요롭게 하는 노력을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격려를 보냈다.

이어 디너가 실시되는 동안에는 ‘챔피언스 태권도단(관장 김미선)이 ‘태권도 품새’ 공연과 각종 격파시범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밴드의 연주, ‘뮤직 &댄스 순서도 펼쳐져 참석자들의 기쁨을 더했다. 이날 AREAA Houston Chapter 2019-2020 회장으로 취임한 강문선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몇 년 동안 AREAA 휴스턴 챕터가 휴스턴 지역사회에 안착하고 성공할 수 있게 한 것은 케네스 리 파운더와 Danw Lin, 유진 왕 전회장 등의 노력과 회원들의 성원이 있어서 가능했다. 휴스턴 지역 사회와의 교류를 통해서 우리 멤버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서로 협력하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회원들에게 적극 도움을 주고 더욱 더 빛나는 활동을 이어 나가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강문선 AREAA 휴스턴 챕터 2019-2020 회장은 2003년 AREAA 휴스턴챕터가 발족하면서부터 보드의 멤버(이사)로 활약해왔고 2기 유진 왕 회장시기에는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2017년 갈라 행사를 주관해 휴스턴 시장인 실베스터 터너, 알 그린 연방의원 등 셀럽들과 교류하며 AREAA휴스턴챕터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강문선 회장은 AREAA휴스턴챕터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후원자, 자원봉사자,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제 3기 회장단과 이사회가 지역사회에 더 잘 봉사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가는데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앞으로 AREAA휴스턴챕터는 휴스턴 지역이나 미국 내에 국한된 비즈니스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네트워킹으로 활동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협회에서 앞장 설 것을 약속해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