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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한인학교, ‘어린이 날 행사’ 개최

5월 11일(토) 봄학기 종강식 예정

지난 4일(토) 한인학교 주차장에서 전체 한인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어린이날 행사가 열렸다.

지난 4일(토) 한인학교 주차장에서 전체 한인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어린이날 행사가 열렸다.

휴스턴한인학교(교장 박은주)는 지난 4일(토) 어린이날을 맞아(한국은 어린이날이 5월 5일), 한인학교 주차장에서 전체 한인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운동회에서 한인학교 학생들은 ‘과자 먹고 돌아오기’, ‘비눗방울 만들기’ 등 신나는 게임으로 흥분한 모습이었고, 학부모들도 자녀들의 신나는 모습을 보면서 오랫만에 자신의 어린시절 운동회를 떠올리는 듯 자녀들의 모습을 사진촬영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휴스턴 한인학교 주차장과 1층 식당앞에 마련된 쿠기와 음료 가반대 등이 등장했으며 어린이날 행사는 봄 운동회 형식으로 각종 운동 체험시간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각 반 별로 나눠 팀을 이뤄, 과자따먹기, 물공을 전달해 물튜브에 많이 넣기와 같은 전래의 ‘투호놀이’에 쓰이는 소품을 이용한 각종 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은주 교장은 “미래를 짊어질 우리 어린이에게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고 더 나아가 한국인의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한 노력으로 매년 어린이날에 운동회 겸 축하행사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안전사고를 고려하고 시간의 제약이 있어서 수업을 마치고 오후 12시부터 운동회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주차장에서 열린 운동회 겸 어린이날 행사는 유치반부터 중·고등반까지 청·백으로 팀이 나뉜 학생들은 교사의 인솔에 따라 ‘의자뺏기’ 게임에 출전한 자신의 팀을 응원하기도 했다. 또한 한편에 마련된 ‘페이스 페인팅’에는 태극마크와 화장술 같은 예쁜 색깔을 얼굴에 바른 학생들이 음료를 마시면서 즐거운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의자에 먼저 앉기 게임’에서는 승부욕이 발동한 유치반 학생들이 서로 먼저 의자에 앉기 위해 상대의 진행방향을 쳐다보면서 자신의 자세를 고치려 하는 등 먼저 자리에 앉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귀여운 모습도 보였다.

어린이날 행사가 진행되는 한편에는 한인학교 학부모가 풍선을 이용한 동물모양 및 각종 고리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선사했는데, 박은주 원장은 “오늘 행사를 맡은 부모님이 예전에 디즈니랜드에서 풍선을 이용한 각종 동물모양 등을 만들어 선물하는 활동을 하신 경험이 있으셔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각종 모양을 만들어 주셔서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4일 개최된 한인학교 어린이날 행사는 휴스턴 한인학교 어린이들에게는 5월5일 ‘어린이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부모들에게는 잠시 추억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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