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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한인경제인협회, 경찰 후원 ‘크로피시 보일’ 개최

600 파운드 크로피시 준비, “한인상권 안전에 보탬 되길”

크로피시 보일 행사에 참여한 경제인협회 회원들과 경찰관들이 함께 크로피시를 맛보고 있다.

크로피시 보일 행사에 참여한 경제인협회 회원들과 경찰관들이 함께 크로피시를 맛보고 있다.

해마다 5월이면 휴스턴 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하는 지역 경찰국을 후원하기 위한 모금을 위해 크로피시 보일 행사가 개최된다.

지난 8일(수) 오전 11시부터 하윈 9889단지 주차장에서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휴스턴 경찰국 후원을 위해 휴스턴 한인경제인협회(회장 주정민)의 크로피시 보일행사가 개최됐다.

오전부터 전임 홍권의 경제인 협회장이 직접 크리피시를 조리하고 주정민 현 경제인협회장이 이쪽저쪽으로 다니며 필요한 물품들을 조달하는 등 한인경제인 협회 임원들이 참여와 협조로 행사장을 찾은 하윈지역 안전을 관리하는 경찰들과 참석한 동포들이 화기애애한 대화와 함께 크로피시를 맛보며 서로 담소하는 모습들도 보였다.

박대명 경제인협회 고문은 “어제 휴스턴지역 전역에 비가 뿌리고 태풍이 불어 크로피시 보일 행사를 할 수 있을 지가 의문이었다. 그래도 새벽에 날씨가 맑아지는 바람에 행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작년에 준비했던 만큼인 700파운드만큼은 안 되지만 600파운드를 준비해다. 맛을 보시면 크로피시의 씨알이 크고 좋을 뿐 아니라, 홍 전회장의 요리솜씨는 정평이 나있다. 많은 동포 분들이 찾아주시면서 경제인협회의 경찰국 후원을 위한 크로피시 보일 행사의 취지에 공감하시면서 현장에서 직접 잡수시는 분도 많다. 저기에 쌓여있는 포장들도 미리 전화 주문하신 것 들이다. 올해는 행사장을 방문하셔서 주문해 논 것을 가져가시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지난 수요일의 경제인협회의 크로피시 보일행사에는 휴스턴 경찰국 후원금액을 모으기 위한 행사에 걸맞게 하윈상가 관할하는 경찰관들이 시간을 내어 크로피시를 맛보면서 짧은 휴식의 시간을 갖고 준비한 경제인협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경제인협회는 매년 크로피시를 판매한 수익금 중에서 1천달러를 하윈 상가를 관할하고 있는 미드웨스트 디비전(Midwest division) 경찰서에 전달해 지역 치안과 안전에 힘써주는 경찰관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지역 경찰서와의 교류증진과 협력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주정민 경제인 협회장은 “저희 경제인협회는 매년 휴스턴경찰국 후원을 통해 하윈 지역과 주변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한인동포들과 경찰들간의 보다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서 하윈 지역 상권의 안전에 보탬을 주기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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