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휴스턴한인학교 “즐거운 여름방학이다!”

휴스턴 한인학교 2019년 봄학기 종강식 및 졸업식 개최
2019년 졸업생 4명 장학금, 34명 개근상 … 가을학기 등록 8월 17일

휴스턴 한인학교 종강식이 지난 11일(토) 성황리에 개최됐다.

휴스턴 한인학교 종강식이 지난 11일(토) 성황리에 개최됐다.

휴스턴 한인학교 종강식이 지난 11일(토) 오후 12시 30붐부터 휴스턴 한인학교 학생, 교사 및 학부모와 신창하 KCC이사장 등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부 학예회 발표를 시작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12시 30분부터 시작된 2019 봄학기 종강식에서 유치 3반, 유치 1반, 유치 2반 학생들은 ‘악어떼’, ‘사랑해요 이 한마디!’, ‘둥글게 둥글게’, ‘그대로 멈춰라’ 등 알려진 동요를 부르면서 선생님의 지도에 맞춰 앙증맞은 율동을 선보이면서, 자신이 꼬깔왕관으로 분장한 모습이 어색한 듯 얼굴을 가리거나 뒤돌아 선 모습에 참석한 부모님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아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참석한 부모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학예회가 진행되고 있는 동안 한인학교 중·고등 반 학생들이 강당입구에 펀드레이징을 위한 레모네이드와 쿠기 등을 판매하는 음료 시음대를 열어 참석자들의 격려를 받았다.

박정란 교육원장, 신창하 한인회장, 오영국 이사장, 윤건치 초대 학인학교 교장, 존 리 2019년 한인학교 공동 후원회장 등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개최된 ‘한인학교 2019년 봄학기 종강식’에서는 오영국 KCC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인학교 후원을 하는 동포사회 에 감사를 드리며, 많은 약속을 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도움을 드리겠다고 약속 드린다. 한인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은 항상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고 미래를 만들어가자. 2~30년 후에는 미국사회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이 이 한인학교에서 나오기를 확신하다”고 말했다.



박정란 휴스턴교육원장은 축사에서 “한 학기가 지났고 교사분들과 학부모님에게 감사하다. 한인학교 종업식을 마치고 방학을 맞으면 부모님들이 자녀들과 한글을 적용할 수 있어야 하고, 열심히 하는 회복을 통해 결과가 아닌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아이들이 가족과 지역 커뮤니티에 관심사를 넓힐 수 있도록 알려주어야 할 것”이라며 “방학 동안에 도 한인학교 학생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다음학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박은주 교장은 PTA부모님들과 점심봉사 어머님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하는 시간을 갖고 PTA 임원어머님(김진아 회장, 임성재 부회장, 신진나 총무)과 점심봉사 어머님들께 감사와 함께 한인학교의 정성을 담은 선물을 김진아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 학교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2019년 봄학기 종강식에서는 한인학기 9학년 이상의 학생으로 한인학교에서 연속 3년이상, 총 10학기를 수료한 후 소정의 졸업시험을 통과하거나 졸업작품을 제출한 4명의 학생(김블래시, 문준원, 허경훈, 마이클 앤더슨)에게 박은주 교장이 졸업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어 중·고급4반의 안희리 학생이 109명의 수료생을 대표해 2019년 수료증을 받았다. 한인학교에서 빛나는 상인 개근상에는 유치 1반의 고류화 학생 외 34명이 개근상을 받았다. 한편 한인학교에서 외국인 학생으로 중·고급 2반에서 공부하다, 2017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릴리 하우젠양의 부모님이 한인학교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 마리아 라몬 에게 ‘LILY HAUGEN 장학금’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한인학교는 3.1절 기념 백일장 및 미술대회 수상자로 ‘임해나’ 학생에게 박정란 교육원장이 상장을 전달했고, 미술대회 우수상으로 문준원, 홍린지 학생에게 박은주 교장이 상장을 전달했다. 교지 표지디자인 시상에는 존리 2019년 한인학교 공동준비위원장이 유채은 학생 외 2명에게 상장을 전달했으며, ‘나의 꿈 말하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블래시 외 6명(문준원, 유명재, 조은봄, 홍린지, 정수연, 홍린우)에게 박은주 교장이 상장을 수여했다. 또 한인학교에서 자원봉사하는 보조교사들인 김효정, 안채연, 윤내영, 이나영 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박은주 교장은 한인학교에서 교육에 열중하는 교사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인학교 2019년 가을학기 등록이 8월 17일에 개강일은 9월 1일임을 안내하며 종강식을 마쳤다. 휴스턴한인학교에 대한 문의는 713-364-1580로 하면 된다.

이덕용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