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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7월부터 텍사스에 세금 낸다

텍사스 주 정부와 극적 합의
수천개 일자리 창출, 2억불 투자 약속

아마존 닷컴이 오는 7월부터 텍사스의 온라인 구매 고객들에게 판매세(Sales Tax)를 받는다. 또 앞으로 4년 동안 적어도 2,500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2억 달러를 텍사스에 투자하기로 했다.
최근 아마존과 텍사스 회계감사원의 수잔 캄스(Susan Combs)는 이 같은 내용에 전격 합의했다. 텍사스 주는 판매세 징수를 오는 7월 1일까지 미루고 그간의 미납분은 탕감해 주기로 했다.
이로써 그간 텍사스와 아마존의 판매세 분쟁은 종결되게 됐다. 아마존은 텍사스 주의 판매세 부과에 반발해 1년 전 얼빙에 위치한 유통센터의 문을 닫았었다.
텍사스 회계감사원은 아마존이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미납된 판매세와 벌금을 더해 2억6,900만 달러를 주정부에 납부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이에 반발해 아마존은 유통센터를 폐쇄했었다.
최근 아마존은 다른 주들과도 판매세에 대한 합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 판매세 징수를 2014년까지 유예시켰다. 캄스는 “텍사스는 경제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주”라며 “이런 점을 아마존이 고려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공식 입장을 통해 “텍사스에 수천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함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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