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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장 역동적인 한국에 감탄

경제사절단 5명 한국과 중국 방문 후 귀국
투자이민 프로그램 소개…삼성전자 등 방문

달라스 시장을 포함한 총 5명의 경제사절단이 2주간의 한국과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지난 26일 DFW공항에 무사히 돌아왔다. 주요 목적지는 중국이었지만, 한국을 4일 동안 방문해 달라스와 한국의 경제적 유대관계 강화에 적극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방문단은 그야말로 조촐하게 꾸며졌다. 중국과 달라스 간 직항노선 취항이 최대 목적인만큼 마이크 롤링스 시장과 제프 페건 DFW공항 CEO, 루이스 페레즈 DFW공항 부사장, 로버트 슈 DFW공항 이사장이 함께 했다.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인선 달라스 아시안 상공회 회장이 동행했다. 한국을 10여년만에 방문한다는 롤링스 시장은 한국 경제의 역동성 등에 대해 크게 감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27일 수요일 아침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기업과 재계 인사들을 만나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마이크 롤링스 시장 일행은 17일 한국에 도착해 18일부터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 대한상공회의소, 외교통상부, 삼성전자 등을 방문했다.
이 회장은 “롤링스 시장이 한국에서 달라스가 미국 내에서 4번째로 큰 도시라는 것을 강조하며 한국에 달라스를 알리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항공을 방문해서는 주7일 운항 등에 대한 달라스 시의 희망을 전달했다. DFW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은 고객 서비스를 위한 정보 교류와 상호 방문 등에 합의했다. 올해 안에 인천공항 관계자들이 달라스를 방문할 계획이다.
대한상의 손경식 회장과의 만남에서는 달라스의 투자이민 프로그램(EB-5)이 화두에 올랐다. 타 도시와 다르게 달라스의 경우 EB-5 프로그램을 시에서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고 투자 가치가 높다는 것이다.
외교통상부에서는 김성한 차관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달라스의 한흑 갈등과 최근의 화합 분위기에 대한 얘기가 오갔다. 또 일행은 삼성전자를 방문해 조범구 부사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는 삼성전자의 달라스시 교육 사업 지원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인선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달라스 시에 대한민국을 알리고, 한국에 달라스를 소개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는 달라스 시장이 중국이 아닌 한국을 단독 방문하는 기회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밝혔다.





함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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