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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도시들 주머니 사정 폈다

경기 회복에 세금 수익 증가

예산 부족에 허덕이던 북텍사스 도시들의 숨통이 튀었다. 경제 회복으로 인해 세금 수입이 증가해 일력과 예산 감축 압력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올해 달라스 카운티의 세수는 재산세(property tax)와 매출세(sales tax) 증가에 힘입어 1.4% 올랐다. 최근 4년 이내 첫 증가다. 달라스 시의 매리 섬 매니저는 “달라스와 텍사스는 운이 좋다”며 “달라스의 부동산 가치는 올해 2% 오르고 안정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늘어난 건축, 빌딩 허가도 세수 증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플래노는 올해 재산세가 2억2,800만 달러가 늘어나 총 세수가 248억 달러를 기록했다. 플래노 시의 브루스 그래스칵 매니저는 “늘어난 세수로 연기됐던 시설 보수와 추가 인원 고용, 월급 인상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당분간 세금 수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루이스빌의 부동산 가치도 3.14% 증가해 세금 징수액이 67억 달러에 달한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 세수가 계속 늘어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제 전문가들은 “당분간 보수적 예산 운용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함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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