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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탐방]'헤어에도 디자인이 경쟁력'

오훈 기자
오훈 기자

[텍사스 중앙일보] 발행 2009/05/02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09/05/01 16:20

이가자 헤어비스 김현 원장

“끝없는 공부와 노력으로 나만의 디자인을 찾아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캐롤톤 H Mart 옆 이가자 헤어비스의 김현 원장은 고객들의 스타일에 따라 예술적 감각과 실용성을 충분히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미용업계에서도 차별화가 중요하다며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기술과 이론에 자기만의 노하우를 가미해 창조성을 발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머리를 자르는 행위나 구부리는 행위 등 기본적인 동작을 모르는 헤어 디자이너는 없다”며 “이제는 미적 감각을 표현하여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고집 때문에 김 원장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항상 공부하고 노력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가자 헤어비스 7명의 헤어스타일리스트 모두 10~15년 이상 경력을 갖춘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고객이 요구하는 기술적이나 예술적인 부분에서 실력을 갖춘 베테랑들이다.

김 원장은 예전에는 2년에 1번 정도 헤어스타일이 바뀌곤 했지만 요즘엔 고객들의 개성에 살려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이 달라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지역구보다는 한국을 포함해 전국구라고 칭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만큼 경력이나 명성에 뒤지지 않고 미용업계에서는 대부로 통하고 있다.

이미 한국에서는 ‘김현 헤어센스’로 8곳에 지점을 만들며 왕성한 활동을 했다.
특히 한류스타인 이병현과 송혜교 등 연예인들의 머리를 전담하며 박준과 이철, 박승철 등과도 어께를 나란히 하며 명성을 살렸었다.

또 김 원장은 2001년 미국에 첫발을 들여놓으면서도 미스코리아와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헤어 총감독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연예인들을 전담했으며 뉴욕과 맨해튼, 뉴저지, 시카고 등에서 ‘이가자 헤어비스’ 오픈을 총괄하고 직원들을 교육시키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바쁜 나날들을 보냈다.

이처럼 정신없이 보낸 김 원장은 2003년 달라스로 이주한 뒤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

미주 곳곳을 다니며 오픈과 직원 교육에 몰두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가정과 공백이 생기다 보니 가족관과 인생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

“미국에서 바쁘게 움직이며 시행착오가 많았었죠. 미용인으로서는 인정받고 성공했지만 가정에서는 실패했죠. 그래서 찾은 곳이 제자침례교회였으며 하나님을 영접하는 극적인 반전이 이뤄졌죠.”

달라스에서 생활패턴이 바뀌었다는 김 원장은 무엇보다 가정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달았고 믿음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그러나 김 원장은 미용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완고하며 고집스러울 정도로 노력하는 미용인이다.

그는 또 “미용실을 한다고 머리만 붙잡고 있는 것은 전혀 도움이 안된다”며 “미용업도 실용예술로 사회 전반의 문화 속에서 영감을 얻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용 경력 25년째인 그는 “환경이 중요한가 보다(웃음)”며 “아가지 헤어비스를 아끼고 사랑해준 고객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최고의 예술적 가치로 승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가자 헤어비스
2525 Old Denton Rd. #308 Carrollton, TX 75007
예약전화(972-242-1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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