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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인재 키웁니다” 존 브라운 대학 간담회

영락&세미한 교회서… 학생, 학부모와 열띤 토론 벌여

정통 기독교 복음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존 브라운 대학(총장 찰스 폴라드, 이하 JBU)이 달라스를 방문, 학생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JBU측의 이번 방문은 대학을 앞둔 기독 청소년들에게 바른 가치관을 정립시키고 나아가 기독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언해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JBU 스티브 비어스 부총장과 송준석 엔지니어링학과 교수 등 JBU 관계자들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달라스 영락교회와 세미한 교회 중고등부를 방문해서 학생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 중 하나인 대학 과정을 어떤 목표로 어떻게 일궈나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 제시 및 JBU의 교수진 및 스탭들이 추구하는 기독교 대학에 관한 설명으로 이어졌다.

첫날인 10일 영락교회에서는 약 20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11일 세미한교회에서는 1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JBU 스티브 비어스 부총장은 학생들에게 학업 및 직업이 믿음과 분리된 것이 아니며 전문인으로서의 영적 예배로서의 삶에 대해 알렸다.



JBU에서 한인 학생들의 멘토로 활동중인 송준석 교수는 1.5세인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의 고민에 대해 구체적인 조언을 들려주면서 “무엇보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각자의 달란트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어떻게 쓰임 받을 수 있는지를 깨닫는게 대학생활의 관건”이라면서 “JBU의 모든 교수진들은 참된 기독인으로서의 삶을 치열하게 고민하며 현장에서 실천해가는 인재들로 학생들의 훌륭한 멘토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JBU 건축설계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최석철군이 본인의 경험을 나누면서 학생들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학생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경청하면서 대학 입학 및 진로에 대한 의문사항들을 질문했다. 일반 대학과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서부터 교과 프로그램 및 입학 전반에 관한 질문들이 이어졌고 미래에 대한 불안을 털어놓는 학생들도 있었다.

송준석 교수는 “대학은 학생들이 성인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기 전에 마지막으로 통과하는 관문으로, 이 시기를 오직 취업이나 대학원 준비의 시기로 보지 않고 보다 영적으로 준비되고 자라나는 시기가 되도록 기도로써 간구하며 대학 진학을 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 교수는 또 “앞으로 교회와 기독교 대학이 협력해서 다음 세대의 미래 설계를 돕고 올바른 크리스찬 리더로 성장시키는데 앞장서기를 기대하면서 JBU는 여기에 관심있는 교회들의 문의 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연락처 tsong@jbu.edu>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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