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2회 천주교회 가을축제 대성황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한 행사
가족단위의 참석자들은 장터음식 부스에 들러 먹고 싶은 음식을 고른 뒤, 체육관에 설치된 테이블에 앉아 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무용공연과 노래공연, 마술공연, 장기자랑 등을 관람하며 푸짐한 먹거리를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이용혁 한인천주교회 주임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이국 땅에서 타향살이의 외로움을 달래고 이웃과 사랑을 나눈다는 취지에서 올해는 더욱 더 풍성하게 준비했다. 우리들이 준비한 다양한 행사와 음식을 통해 잠시나마 힘든 타향살이에서 위로가 되길 바란다”는 바램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강원웅 한인천주교회 사목회장은 “구역별로 구역원들이 마음과 정성을 다해 만든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한인 동포들이 함께 즐기며 스트레스도 풀고 아름다운 가을 정취도 느끼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강 사목회장은 “32년 전통의 천주교회 가을축제가 많은 한인동포들이 기다리는 한마음 큰 잔치로 자리잡음을 감사하며 오늘 참가한 한인 동포들에게 우리들의 정성을 가득 담아 드리겠으니 동포사회에서 서로 나누는 정들을 가득 담아가시기를 바란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