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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회 텍사스 학생미술대회 수상자 발표

그랜드 챔피언, ‘제니스 강’ 학생 수상, 작년 이어 올해 2연속 우승

휴스턴 코리안저널이 주최한 제 9회 텍사스학생미술대회에는 99명의 학생들의 참가하고 총 102점이 응모됐다. 이번 미술대회는 허리케인 하비의 피해로 인해 작품마감일을 한 달 연기하는 등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진행됐다.

예상대로 작품 수는 작년보다 28% 줄어들었고 휴스턴 지역의 작품수가 많지 않았고 홍수 피해가 컸던 버몬트 지역 등에서는 아예 작품 참가가 없었다. 이는 하비의 피해 여파로 인한 참가자수의 저하로 평가된다.

하지만 작품수가 100점을 넘기며 평균 수준을 넘겼고 해당 학년의 학생 작품이라 보기 어려울 만큼 수준 높은 작품들도 많이 출품됐다. 또한 달라스, 어스틴 지역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출품한 뛰어난 실력의 작품도 대회 수준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중남부미술가협회 회장을 역임했던 박찬순 화가, 박종님 화가 그리고 컨템포러리 모던 아티스트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춘희 화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작품 심사가 이뤄졌다.



올해 그랜드 챔피언은 작품명 ‘Infinite Stairs’를 출품한 Taylor High School 12학년 제니스 강(Janice Khang) 학생이 영예의 1등상을 차지했다. 제니스 강 학생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본 대회에서 우승하는 주인공이 되었다. 휴스턴 총영사상에는 Kinkaid School 7학년 스테파니 한(Stephanie Han) 학생의 ‘A Night in the city' 작품이 선정됐다.

텍사스 주지사상을 수상한 제니스 강 학생에게는 500불 상금과 트로피 및 표창장이 수여되고 휴스턴총영사상에는 300불 상금과 트로피와 상장이 함께 수여된다. 또한 학년별 최고상을 받는 13명의 수상학생들은 각 100불 상금과 트로피, 상장을, 그랜드 상(Grand Prize) 2명의 학생에게는 각 50불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그 외 15명의 본상 수상자와 골드 어워드, 스페셜 메리트, 메리트 어워드, 참가상 등이 각각 결정되었다.

올해 처음 심사에 참가한 박춘희 화가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생들의 표현력이 놀라울 정도로 다양하고 창의적이었다”면서 미래 예술가들을 미리 만나보는 기쁨에 뿌듯해했다.

또 박종님, 박찬순 심사위원도 “각 작품마다 개성이 있어서 우열을 가리는 것이 어려웠다”며 본상에 오르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큰 박수를 쳐주고 싶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 오후 6시에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열리며, 12월 7일까지 5일 동안 2017년 텍사스 학생미술대회에 참가한 전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자세한 수상자 명단은 ‘텍사스 중앙일보 C4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제공: 휴스턴 코리안저널 정리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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