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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서 크롱크 “창의력 넘치는 어스틴, 겸손한 자세로 섬기겠다”

아시안 정〮재계 인사들과 리셉션 갖고 도시 운영에 대한 생각 나눠

스펜서 크롱크의 어스틴 입성 이후 아시안 정재계 인사들과의 공식적인 만남이 어스틴 지역 아시안 중소기업 단체들 주최로 지난 23일(금) 다운타운에 위치한 체이스 타워에서 열렸다.

스티브 애들러 어스틴 시장을 비롯해 사라 에크하르트 트래비스 카운티 판사, 브라이언 멘레이 경찰국장 대행 및 아시안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함께 한 가운데 스펜서 크롱크 신임 어스틴 매니저는 “창의력 넘치는 어스틴 커뮤니티를 겸손한 자세로 섬기겠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미니아 폴리스 시 코디네이터 출신으로 시청 복지 및 시청과 시의회간의 미묘한 정치적 대립을 절묘하게 해결한 인물로 알려진 스펜서 크롱크 신임 매니저는 최근 어스틴의 급격한 경제 성장에 따라 “시 정부에 대한 요구가 점점 많아 지고 있다”며 시청 여러 관계부처간의 긴밀한 관계 유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어스틴 연쇄 소포폭탄 테러범 검거와 관련해서도 스펜서 크롱크 매니저는 브라이언 멘레이 경찰국장 대행의 탁월한 대처와 상호 부처간의 협력이 빠른 범인 검거를 이뤘다고 치하하며 경찰 국장으로 정식 발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은 “크롱크 신임 매니저가 취임 첫날 도시 행정의 투명성에 강조 한 것을 기억한다”며 도시 운영에 있어 비합리적이고 비효율적인 부분들을 찾아내고 고쳐나가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크롱크 신임 매니저 역시 리셉션 연설을 통해 “시가 무분별하게 생산하는 정보의 양을 줄이는 한편 시 운영에 있어 인종 불균형을 해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티브 애들러 시장은 “크롱크 매니저와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한다. 지지를 통해 어스틴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더욱 어스틴을 사랑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폴 김 전 아시안 상공회회장과 함께 알렉스 탄 어스틴 지역 중국 커뮤니티 대표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폴 김 전 아시안 상공회장은 스펜서 크롱크 신임매니저의 취임을 축하하는 한편 현재 어스틴 지역 이슈인 소포 폭탄 테러와 함께 코드 넥스트와 관련된 시 전반에 걸친 건설 경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 후 폴 김 전 아시안 상공회장은 한인들의 정치 참여와 관련해 “커뮤니티의 파워를 모으고 이를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 전회장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정치 참여가 꼭 투표를 통한 직접정치에만 있지 않다. 어스틴 지역 한인들이 시청을 비롯한 정치집단에 끊임없이 접촉하는 하고 서로의 이익을 위해 아젠다를 공유하는 것이 한인 커뮤니티의 권익을 도모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폴 전회장은 어스틴 지역 아시안들이 주류사회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많은지 시청 및 카운티 인사들에게 확인시키기 위해 이 날 행사가 기획됐다고 전하며 한인 단체장들을 비롯한 커뮤니티의 노력이 필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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