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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 추신수, 2018시즌 개막전 마지막 타석 안타…팀은 1- 4 패배

추신수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기록
HOU 스프링어, 텍사스 선발 콜 해멀스 상대 개막전 리드오프 홈런

지난 29일(목) 오후 2시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브 파크에서 2018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의 개막전 경기가 열렸다. 오랜 시간 시즌 개막을 기다려 왔던 야구팬들은 기대와 설렘 속에 야구장을 찾아 49,000석의 글로브 라이브 파크 구장을 가득 메웠다.

청명한 날씨 가운데 진행된 개막 전 행사로 볼거리를 제공하였고 양 팀 선수 소개에 이어 마침내 텍사스 레인저스의 2018시즌 첫 경기가 시작됐다. 개막전 상대 팀은 지난 2017시즌, 창단 55년 만에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우승컵을 품에 안았던 휴스턴 애스트로스다.

텍사스의 선발 투수는 에이스 콜 해멀스가 나왔고 휴스턴은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이끌었던 저스틴 벌랜더가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의 시작부터 휴스턴의 매서운 공세가 이어졌다. 휴스턴의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한 스프링어는 1회 초 첫 타석에서 해멀스와의 3구 승부 끝에 바깥쪽 시속 90.3 마일 패스트 볼을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며 개막전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범경기서 타율 .304 2홈런 9타점 OPS .940의 훌륭한 성적으로 기대를 모았던 추신수는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하였다. 팀이 0-1로 뒤진 2회 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하여 침착하게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을 만들어 5구째 승부하였지만 2루수 앞 땅볼로 병살타가 되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이후 추신수는 5회와 7회 타석에 들어섰지만, 각각 중견수 플라이와 유격수 팝플라이로 물러났다. 0-4로 밀린, 9회 2사 3루 추신수의 마지막 타석에서 켄 자일스의 폭투로 엘비스 안드루스가 득점을 했고 이어 추신수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가며 2018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더 추격하지 못하고 휴스턴에 1-4 패배를 당했다. 휴스턴 선발 벌랜더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텍사스 선발 콜 해멀스는 5⅔이닝 5피안타 2피홈런 4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경기를 마친 추신수 선수는 “매년 그렇듯 큰 부상 없이 많은 경기를 소화해 내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플레이를 하겠다”며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윤태호 기자 / 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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