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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민주평통 회장, ‘휴스턴 시민센터’ 조직

휴스턴 지역 한인 2세 정치력 신장 위해 노력
민주평통 활동 한인 자부심 증대 위한 노력 일환

김기훈 휴스턴시민센터(KACEL)대표는 지난 9일(토)에 ‘KAGC의 휴스턴 지역활동가 세미나’를 개최했고, 오는 24일(일)에 열리는 통일 골든벨 대회를 준비하느라 바쁜 시간을 지내고 있다.

휴스턴시민센터(KACEL)가 생소하다는 질문에 김기훈 KACEL대표는 30대 한인회장으로 ‘풀뿌리운동’에 참여하다 보니 현재의 한인이민사회의 이슈와 앞으로 100년의 역사를 준비하는 우리 한인 2세들에게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주류사회에 뿌리를 잘 내릴 수 있도록 초석을 다져 주기 위해 노력하는 KAGC의 취지를 이해하고 이를 벤치마킹해서 휴스턴시민센터(KACEL)를 조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KACEL은 지난 4년간 한인회를 통해 시행되어온 KAGC 지역조직 활성화를 위한 활동 및 취지를 이어받아 휴스턴 지역에서 한인2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유권자 등록 및 한인조기투표의 날을 제정하는 등의 활동으로 풀뿌리 운동의 네트웍 구축 및 전개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며 지금 우리의 정치력이 아직은 미미하지만 이런 작은 힘도 모으면 미래를 향해 비상을 준비 중인 우리 후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기훈 대표는 지난 2년동안 휴스턴 한인회장으로서 한인사회를 위해 젊고 패기 있는 모습과 새로운 생각으로 한인사회를 화합과 통합으로 이끌면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만들어 낼 것을 약속하고 부단한 노력을 했으나 미비한 점이 많았다고 말하고 이제는 동포들의 바람과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약속을 다른 방법으로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 일환으로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장으로서 통일 골든벨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평통은 헌법기관으로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우리의 미래는 젊은 학생들에게 있다는 사실은 은 세상이 변해도 결코 변하지 않으니까, 참가학생들이 한국인의 자부심을 갖고 한반도 통일의 주인공은 ‘나’라는 생각으로 미래를 긍정적으로 직시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또한 김기훈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장으로서 말하기를 세계에서 분단국가는 남북이 유일하다며 세계가 하나가 되어 경쟁하는 요즈음 분단국가라는 남북의 현실은 마치 한쪽 눈을 가리고 한쪽 팔로만 싸워야 하는 ‘경쟁력’ 잃은 격투사와 같다며 우리의 소원인 남북통일이 하루속히 이루어져야 조국 대한민국도 더욱 발전할 수 있다며 청소년들이 남북통일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기훈 KACEL대표 및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장은 자신의 성격이 ‘불 같은 열정’이라고 원래 먼저 자신의 생각을 강하게 주장하기 보다는 함께 수고하고 고생하는 다른 단체장님이나 임원·이사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수궁하면서 이제는 성숙한 편이라, 서로 다른 의견이 개진될 때는 어느 한쪽의 의견에 동조하기 보다는 양측이 서로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합의점을 이끌어 낼 때까지 조용히 기다려 주기위해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김기훈 대표는 “우리는 흔히 리더는 타고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학자들의 말로는 리더는 만들어지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한다”고 말하고 “자신은 아직 리더가 아니며, 한인동포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믿음을 줄 수 있고 동포들과 소통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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