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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샤인’ ESS 프로젝트, ‘그리드 엣지’ 혁신상 수상

어스틴 에너지와 두산 그리드텍의 협업, 어스틴 에너지 저장 관련 사업 확장에 적극적인 행보 보여

지난 21일(목) 어스틴 에너지의 에너지 저장 장치(Energy Storage System, 이하 ESS) 통합 솔루션 프로젝트 ‘어스틴 샤인(Austin SHINES)’이 미국 재생에너지 관련 유력 매체인 그린테크 미디어(GreenTech Media)로부터 그리드 엣지 혁신상(Grid Edge Innovation Award)을 받았다.

그리드 엣지 혁신상은 그린테크 미디어가 전기 시스템의 변화를 주도하는 최고 기업 및 프로젝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어스틴 샤인 프로젝트가 텍사스 에너지 공급과 자원관리 시스템을 배치함에 있어 뛰어난 진보를 이룬 것을 인정했다.

ESS는 전력 사용량이 적은 시간대의 전기를 비축해 두었다가 사용량이 많은 시간에 쓸 수 있도록 하는 저장장치다. 풍력과 태양열 에너지와 같이 출력이 일정하지 않은 신재생에너지는ESS를 통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자연재해, 갑작스런 장비 문제, 정전 등 비상사태 시 사용할 에너지 공급에 유용하다. 또한 ESS는 즉각적인 전력 공급과 수요에 맞춰 비축한 에너지를 균형 있게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전력 네트워크를 보다 탄력 있고 효율적으로 분배 가능하다.

지난 2016년부터 수행된 어스틴 샤인은 어스틴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원 공급을 위해 전기 생산, 공급 및 소비 방식 개선에 방향성을 두고 있다. 어스틴 샤인은 스마트 인버터, 실시간 데이터 피드, 통신 플랫폼 등 여러 최첨단 기술들을 통합하여 상업, 설비, 주거용 시설에 쓰이는 태양열 에너지의 흐름을 최적화해 고객에게 보다 높은 품질의 안정적인 에너지를 저렴한 비용에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평가 및 보고 기간을 포함해 2019년 4월까지 총 39개월 진행될 어스틴 샤인 프로젝트의 구체적 내용으로는 2027년까지 어스틴 재생 가능한 에너지의 65% 생성, LG 화학의 리듐 이온 배터리와 태양열 전지판의 결합, 분산된 에너지 자원을 통합해 소비 자원으로써의 가치 극대화 등이 있다.

어스틴 에너지의 고객 솔루션 및 기업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인 데비 킴벌리(Debbie Kimberly)는 “혁신상을 수상했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 오른다”는 수상 소감과 함께 “어스틴 샤인 프로젝트를 위해 협업하고 있는 여러 파트너 업체들 덕분에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많은 격려가 됐다”고 전했다.

이번 어스틴 샤인 프로젝트의 실행 및 설비와 관련해 어스틴 에너지는 두산 중공업의 해외 자회사인 두산 그리드텍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작년 7월 두산 중공업이 ESS소프트웨어 원천 기술 보유 업체인 원에너지 시스템즈(1Energy Systems)를 인수한 뒤 이룬 첫 업적으로 두산 그리드텍은 어스틴시에 위치한 킹스버리(Kingsbery)와 뮬러(Mueller)지역 변전소에 3MWh 규모의 태양광 연계 ESS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최대진 두산 그리드테크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사의 ESS분야의 입지를 다지고 경쟁력을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ESS시장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북미지역을 중점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수지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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