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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미 식당, 새 주인 맞아 ‘가족 중심 식당’으로 변신 중

다양한 요리로 즐거움 제공, 젊은 층에 어필하는 요리로 메뉴 변신

휴스턴 한인이 운영하는 일본식 횟집을 인터넷 등에서 찾아보면 제일 먼저 검색되는 식당이 다다미 식당이다.

지난 2006년에 홍피쉬로 출발해서 사시미와 횟 요리 등을 취급하면서 이름을 날리던 다다미 식당이 최근 캐시 리 사장이 운영을 맡아 새롭게 변하고 있다.

주방에서 다다미의 음식을 책임지고 있는 미세스 리는 지난 5월에 다다미식당을 인수한 후 캐시 리 사장과 함께 실내인테리어를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에 공을 들여 깔끔하고 단아한 현재의 모습을 만들었다.

원래 본인은 그 동안 식당 비즈니스를 해본 적이 없지만 친가 쪽에서 오랫동안 미국식당을 운영했다고 한다. 또한 자신이 음식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음식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대접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자신이 요리한 음식을 맛보고는 사람들이 즐거워하고 칭찬을 해줘서 감사함을 느꼈고 타인들에게 봉사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 식당비즈니스와 맞아서 이번에 다다미를 인수했다고 한다.



다다미를 맡으면서 메뉴 변경을 하고 있는데 점심시간에는 덮밥이나 분식류 같은 간단하고 맛있는 요리 위주로, 저녁에는 가족들이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덮밥 종류와 함께 볶음요리와 국을 제공하는 디너 위주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다다미 특유의 사시미 세트의 경우 중간 세트 (3 ~ 4 인용)의 경우 125 달러 정도의 합리적 가격의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다다미 식당에서는 한국 스타일의 사시미 요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사시미 요리와 함께 제공되는 고등어, 해산물 팬케이크, 매운 오징어, 한국식의 달고 신 돼지고기, 해산물 튀김, 감자 샐러드 등 7-8 가지의 푸짐한 다른 요리도 맛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다다미 식당을 찾은 한 외국인은 ‘Yelp’(옐프)에 올린 다다미 리뷰에서 “다다미에서 제공하는 사시미 요리를 먹을 때는 와사비와 무우를 먹으면서 사시미 요리를 매운 붉은 고추장 소스에 담가, 양상추 또는 참깨 잎에 생선을 싸서 고추장을 넣어 먹었던 신선한 회의 느낌을 잊을 수 없다”고 썼다.

미세스 리는 실내장식도 바꾸고 메뉴도 변경하는 이유에 대해 ‘다다미’ 그러면 단순히 횟집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젊은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퓨전 일식집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새롭게 단장하고 있으며 그러다 보니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고있다며 저렴하고 맛있는 신선한 요리점으로서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832-657-0007.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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