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휴스턴 방문’ 소식에 동포사회 차분한 대응
국제해양박람회 참관, ‘국무총리와 함께 하는 동포·지상사 간담회’ 마련 … 루이지애나 레이크찰스 롯데 케미컬 에틸린(ECC) 공장 준공식 참석 후 귀국
주휴스턴총영사관은 이낙연 총리는 이번 순방에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이용 쿠웨이트,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중남미를 방문한 후 귀국 길인 오는 8일 오후 휴스턴 부시국제공항에 도착해서, 휴스턴 다운타운 릴라이언트파크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박람회(OTC)를 참관하고 한국관을 방문해 이번 OTC에 참가중인 40여개의 한국기업들과 참관업체들을 격려할 것 이라고 알려왔다.
이어서 휴스턴 다운타운에 있는 호텔에서 ‘국무총리와 함께 하는 동포·지상사 간담회’를 개최해 휴스턴의 한인동포 및 진출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것으로 알려왔다.
다음날인 9일에는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로 이동해 롯데케미칼 루이지애나 생산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한. 미간 에너지분야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일정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휴스턴총영사관은 영사관 개설 51년만의 고위급 인사인 이낙연 총리의 휴스턴 방문에 따른 외교의전과 현지 이동동선을 꼼꼼히 체크하며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휴스턴총영사관의 관계자는 “이번 이낙연 총리의 휴스턴 방문이 현지 동포사회를 격려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휴스턴시 및 텍사스 주정부 등과도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다. 총리의 방문 이후에도 한국정부와 휴스턴 한인동포사회, 휴스턴시 및 주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좋은 효과가 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동안 한국의 국회의원들과 장·차관급 고위공직자들의 휴스턴 방문은 있었지만, 한국 정부 고위급 인사의 휴스턴 방문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처음이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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