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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ISD “어스틴 학교 문 닫는다”

[텍사스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5/03 07:34

어스틴ISD, 폐교 및 통합 계획 지난 2월 발표 … 10월 폐교 학교 투표, 학부모 시위 나서

어스틴ISD(Austin Independent School District)가 학군 내 폐교 및 통합 계획을 지난 2월 발표했다.

어스틴ISD는 어스틴 지역 교육 발전과 더불어 강제 폐교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는 어스틴 지역 소재 학교를 정상화 시키기 위해 해당 ISD가 발 벗고 나섰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 어스틴 지역 학군 학부모들도 폐교 및 통합 반대 시위에 나섰다.

폐교 및 통합 반대 시위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돈 때문에 학교를 폐교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어스틴 지역 교사들의 연봉은 라운드 락(Round Rock), 리엔더(Leander) 지역 교사들보다 만 불 정도 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정이 어렵다는 표면적인 이유로 학교를 폐교 및 통합한다는 것이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의 반대 시위에도 불구하고 폐교 및 통합 계획 발표 후 어스틴ISD의 행정 직원들은 한 지역에서만 폐교 및 통합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구를 7개로 나눴다.

현재 텍사스 주 기준에 미달인 학교로 분류된 가운데 학교 경쟁력을 높이고 주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압박에 직면해 있다. 폐교 및 통합 발표 후 학교의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교육구 경영을 대행할 자체 매니저를 교육구에 파견하거나 해당 학교들을 폐교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어스틴 ISD는 지난 1월 학군 내 인구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템플턴 데모그래픽 (Templeton Demographics)과 180,000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했다. 템플턴 데모그래픽의 보고서를 받은 어스틴 ISD는 폐쇄를 통한 학교 통합이 사회 경제적 및 문화적 다양성을 증가시킨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어스틴ISD의 운영 책임자인 마티아스 세구라(Matias Segura)는 “어스틴ISD의 우선순위에 따라 학교를 평가 할 것이며 지역 특성을 잘 반영해 순위를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어스틴ISD은 이중 언어 프로그램, AP 수업, 교사 인원 확보, 시설 상태 등 여러 부분을 다각도로 평가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5월 중으로 폐교 및 통합 학교 순위가 발표될 예정이며 오는 10월 폐교 승인 투표가 진행된다.

세구라 어스틴ISD 운영 책임자는 “학생 인원이 단지 적다는 이유로 폐교 및 통합이 이뤄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학생 수가 적더라도 학교 자체 내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 있고 발전 가능성이 있다면 어스틴ISD는 그 학교를 지지 및 지원 할 것이다”고 말했다.
어스틴ISD 측은 “지역별 학교에 대해 무엇을 고려해야 할지 의견을 모으고 있으며 합리적인 결과를 도래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헬렌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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