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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작가, 두 번째 시집 출간

출판기념회 겸 시낭송회 성료, 문학계 호평 이어져

김미희 작가가 두 번째 시집 <자오선을 지날 때는 몸살을 앓는다>를 출간했다.

김미희 작가가 두 번째 시집 <자오선을 지날 때는 몸살을 앓는다>를 출간했다.

동포 문학인 김미희 작가가 자신의 두 번째 시집 <자오선을 지날 때는 몸살을 앓는다> 를 출간했다.

시낭송회를 겸해 지난 3일(토)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동료 문학인들과 동포사회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김 작가의 출간을 축하했다.

1부 출판기념회에서 김 작가의 환영사가 있은 후 북 칼럼니스트 최정임 씨의 북 리뷰가 있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 유석찬 회장, 시산맥 출판사 문정영 대표의 축사, 그리고 <흔적과 편린> 의 저자인 박영남 달라스한인상공회 고문의 격려사가 있었다.



<어떤 풍경> 과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가 ‘퍼스트 노트 앤 프랜즈’(First Note and Friends)의 시노래로 공연되면서 1부 출판기념회가 마무리됐다.

2부에서는 황경숙 사회, 이정환·이희성 연주로 시낭송회가 진행됐다. <애기사과 꽃> , <자오선을 지날 때는 몸살을 앓는다> , <모하비 사막을 달리는 것> 등의 김미희 작가 시가 낭송됐다.

특히 달라스한인문학회 회원인 김명성 작가가 김미희 작가에게 붓글씨로 선물을 하는 순서가 있었고, 2부 말미에서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시 <낡은 우산> 을 김미희 작가가 직접 낭송했다.

김미희 작가의 두 번째 시집에 대한 문학계의 반응은 좋다. 대한민국예술원 문학분과 회원이자 한국시인협회 고문인 유안진 시인은 “태연하게 써서 울림 깊은 김미희 시인의 작품으로 행복했다. 수다도 군더더기도 없는 간명 정갈한 작품의 울림, 서늘하게 스미고 젖어 울렸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할 말 다 하는 작품들, 현재의 시류와 다른 듯 아닌 듯, 읽을수록 태연할 수 없는 슬픔을 태연하게 쓴 일상이었다”고 평했다.

<자오선을 지날 때는 몸살을 앓는다> 는 캐롤튼에 소재한 서점 북나라에서 20 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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