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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회 DFW지부 김원석 신임 회장 취임

이여진 전 회장 사임, 12일 이사회서 김원석 회장 선출 확정
김 신임 회장 “한인 정신건강 향상에 기여하고파”

한미연합회 달라스-포트워스 지부 제 5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원석 신임 회장(왼쪽)과 전영주 부이사장이 함께 했다.

한미연합회 달라스-포트워스 지부 제 5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원석 신임 회장(왼쪽)과 전영주 부이사장이 함께 했다.

한미연합회 달라스-포트워스 지부 김원석 이사가 제 5대 회장으로 새롭게 취임했다.

지난해 8월에 취임한 이여진 전임회장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회장직을 내려놓게 됨에 따라 한미연합회 달라스-포트워스 지부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투표를 거쳐 김 이사의 차기 회장 선출을 최종 확정지었다.

5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원석 신임 회장은 조지자주에서 출생한 한인 2세로서 2018년 텍사스 여자 대학교 심리·철학과 조교수로 부임한 이래 한미연합회와 함께 활발한 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차세대 리더이다.

지난 26일(수)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원석 신임 회장은 “심리학을 전공한 한인 2세로서 미국 내 한인들의 정신건강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한인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 갈등과 정신적 문제에 대해 도움을 드려,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뿐 아니라 미국 내 당당한 공동체 일원으로 살아가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전영주 부이사장은 “평소 한인들의 정신건강 향상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 분야 전문성을 갖춘 차기 회장이 선출된 것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현재 김원석 신임 회장은 공식적 회장직에 선출되어 직무를 시작해 임기는 2022년 8월까지며, 취임식은 매년 한미연합회가 8월에 개최하는 연례만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한미연합회 달라스-포트워스 지부는 4월 4일(토) 뱅크오브호프 달라스지점 이벤트홀에서 시민권 신청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전국대학생 컨퍼런스 참가자 모집, 장학생 모집, 연례만찬, 정신건강 세미나, 주요 정치인 초청 세미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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