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영준 시의원 단독 출마… ‘재선 확정’
지난 2년간 의정활동에 대한 긍정적 평가 및 지지 공감대 구축
6지구 출마 예상 후보들 타 지역구로 발길 돌려
캠프측에 따르면 지난 14일에 마감된 캐롤톤 6지구 시의원 선거에는 다른 후보가 등록하지 않아 성영준 후보가 이번 투표에서 단 한표 이상만 획득해도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짓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2년 전, 세 번의 도전끝에 4,200표 이상을 획득하며 시의원으로 당당히 캐롤톤 시의회에 입성했던 성영준 시의원은 누구보다도 의정활동을 성실히 하는 시의원으로 인정 받았다.
사실상 이런 인정들로 인해 6지구 출마가 예상됐던 타 후보들이 다른 지역구로 발길을 돌린 원인이 됐기에, 단독 후보 출마가 단순히 성영준 의원이 운이 좋았다는 평가가 아닌 지난 2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지지 공감대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
성영준 시의원은 향후 정치 행보에 있어 시의원에 멈추지 않고 주 하원 또는 연방 하원 이상까지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는 3월 5일(목) 오후 5시에 코요테골프클럽에서 개최 예정인 '성영준 시의원 후원의 밤' 행사는 재선 시의원, 더 나아가 향후 정치적 포부에 대해 밝히고 후원과 지지를 이끌어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성영준 선거캠프측은 전했다.
성 의원은 "사실상 당선 확정이지만, 많은 한인들의 투표는 곧 한인 정치적 신장이 되기 때문에 중요하다"며 한인들의 소중한 한표를 당부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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