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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에 울려퍼진 “대한독립 만세”

달라스 한인회·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주최, ‘3·1운동 101주년 기념식’ 개최
“3·1운동 정신으로 평화통일 이뤄내자”

달라스 한인동포들이 지난 3월 1일 ‘3·1운동 101주년 기념식’에서 3·1운동 정신을 기리며 태극기를 들고 만세 삼창을 하는 모습

달라스 한인동포들이 지난 3월 1일 ‘3·1운동 101주년 기념식’에서 3·1운동 정신을 기리며 태극기를 들고 만세 삼창을 하는 모습

달라스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각 세대 6인의 연사가 독립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달라스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각 세대 6인의 연사가 독립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심훈 선생의 옥중서신을 낭독하는 유석찬 회장

심훈 선생의 옥중서신을 낭독하는 유석찬 회장

달라스 호남향우회 김강 회장(오른쪽)이 대구·경북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전달했다.

달라스 호남향우회 김강 회장(오른쪽)이 대구·경북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전달했다.

달라스에서 개최된 3·1운동 101주년 기념식에서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가 2032 하계올림픽 서울-평양 공동 개최를 기원했다.

달라스에서 개최된 3·1운동 101주년 기념식에서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가 2032 하계올림픽 서울-평양 공동 개최를 기원했다.

달라스 한인회와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이 공동 주최한 ‘3·1운동 101주년 기념식’이 “평화의 바람, 통일의 주춧돌!”의 기치 아래 지난 3월 1일(일) 오후 4시 옴니호텔 파크웨스트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달라스 주요 한인단체장과 회원들 및 한인동포들이 참석해 3·1운동의 정신을 마음 속에 되새겨 이 단결된 정신으로 한반도 평화 통일을 이루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의 의지를 담아 만세 삼창을 크게 외친 뒤, 삼일절 노래, 아름다운 강산을 합창했다.

이날 기념식에 주 강연자로 초청받은 (사)효창원7위 선열기념사업회 이종래 회장은 최근 한국에서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스 방문이 취소됨에 따라 영상으로 강연을 펼쳤다.

이종래 회장은 영상 강연을 통해 김구 선생과 안중근 의사와 어머니들의 독립에 대한 결연한 의지가 담긴 예화를 전한 뒤, 그들이 지녔던 애국정신을 이어 받아 한반도 통일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달라스에서 거행된 3·1운동 기념식은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수석부회장이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 시작됐다.

이어 27명의 달라스 한인사회 동포들이 영상을 통해, 그리고 오원성, 김건사, 최승호, 허완 씨와 이로운, 장예준 학생 등 총 6명의 연사가 연단에서 독립 선언문을 낭독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김미희 자문위원은 '띠를 풀어다오'라는 제목의 헌정시를 낭독했고, 유석찬 달라스 한인회·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회장은 심훈 선생님 옥중에서 어머니께 보낸 편지를 낭독했으며, 주달라스출장소 홍성래 소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대독했다.

이날 주최측은 달라스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달라스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인 장덕환 전 달라스체육회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이날 달라스 호남향우회는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전염에 염려를 줄이기 위해 손세정제를 행사장 입구에서 뿌려줬고, 북텍사스간호사협회 이미경 회장은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대해 강의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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