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한인사회, 의료진 위한 ‘마스크 모으기 운동’ 전개
달라스한인회·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공동 주최
오는 4월 10일(금)까지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1차 마스크 및 후원금 접수 마감
현재 북텍사스 지역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북텍사스 전역 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착용해야 할 마스크가 턱없이 부족한 위기 상황가운데 처했다.
달라스 한인화와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는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헌신과 희생으로 환자들 치료하며 돌보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한인 동포사회의 마스크 기부를 호소하며 ‘마스크 모으기 운동’을 기획했다.
주최측은 “현재 소지하고 있는 N95, KN95 등 의료용 마스크 외에도 정성으로 직접 만든 ‘수제 마스크’도 기부할 수 있다”고 전하며 “북텍사스 한인사회의 하나된 힘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고 의료계 종사자들을 위한 마스크 모으기 운동에 한인동포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마스크 모으기 운동 1차 접수는 오는 4월 10일(금)까지며, 접수처는 달라스 한인문화센터(11500 N Stemmons Fwy, Dallas, TX75229)로 평일 근무시간은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며 주말은 운영하지 않는다.
또 마스크를 직접 기부할 수 없을 경우 후원금으로 이 운동에 동참할 수 있다. 후원금 계좌이체는 Bank of Hope 00713 161507(The Korean Society of Dallas)로 보내면 되며, 직접 한인회 사무실을 방문해 후원할 수도 있다.
‘마스크 모으기 운동’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 972-241-4524로 달라스 한인회 주중 근무시간에 하면 되고, 주말 및 근무 외 시간에는 전화 469-586-7909, 214-763-8913, 또는 469-734-7009로 하면 된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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