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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위협 캐롤톤 10대 소녀 체포

5일 자신의 스냅쳇에서 감염 전파 위협 영상 올린 뒤 이틀만에 체포 당해

지난 5일(일) 캐롤톤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퍼트리겠다는 위협적 발언을 스탭챗에 올린 뒤 캐롤톤 경찰국에 의해 수배중이었던 로레인 마라디아가(18세)가 7일(화) 체포됐다.

마라디아가는 7일(화) 오후 경찰에 의해 체포된 뒤 2만불의 보석금이 책정된 가운데 덴톤 카운티 감옥으로 이송됐다. 향후 마라디아가는 구금에서 풀린 후에도 21일 동안 자가격리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마라디아가는 체포 당시 경찰에게 자신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해당 경찰은 마라디아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증거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마라디아가가 지난 5일 자신의 스냅쳇에 올린 영상에서는 드라이브 스루 검역소로 여겨지는 곳에서 간호사가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집에 있어야 한다는 소리에 이어 여성이 월마트에서 “나는 지금 여기 월마트에 있어. 내가 감염되면,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도 감염시킬 거야”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겨져 있다.



이 영상을 본 캐롤톤 시민들은 한동안 철없는 10대 소녀의 코로나19 감염 위협에 공포와 불안을 느껴야만 했다. 캐롤톤 경찰국도 마라디아가의 위협적 행동을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즉각적인 수사에 착수했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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