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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베트남참전 국가유공자회, 53주년 기념식 및 송년의 밤

휴스턴 베트남참전 국가유공자회(회장 정태환)가 주최한 베트남 참전 53주년 기념식 및 베트남 참전 전우들의 송년회가 지난 23일(토) 오후 6시부터 코리아하우스에서 개최됐다.

김기훈 한인회장은 축사에서 “53년 전 베트남 전쟁에 참여했던 전우들의 노력이 지금 한국의 발전에 디딤돌이 됐다. 지금 월남이 어디 있는가? 이제는 한-미동맹을 더욱 튼튼히 하는데 월남참전 전우들이 한인사회의 원로로서 모범을 보여줘야 한다. 파병군인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 53년전의 참전 정신을 잊지 말기 바라며 새해에도 건강 하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주휴스턴 총영사관의 김현재 영사가 축하의 인사를 전했으며, 하호영 노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최초의 해외 파병인 월남전에 국가의 부름을 받고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피땀을 흘렸던 참전전우들의 희생을 기억하자”고 말하고 “굳건한 한-미 동맹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북한의 핵도발을 물리칠 수 있는 것이다. 우리 해외동포들의 조국을 걱정하는 것이 53년전 베트남 참전전우들이 조국을 위해 헌신했던 것처럼 한국에 관심을 두고 더욱 노력할 것”을 부탁하며 베트남 참전전우들의 건강을 비는 인사말을 했다.

정태환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0월 31일이 한국군 베트남 참전 53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이날 한국에서는 참전기념일 과 더불어 호국영령 추모위령제 등 많은 행사가 있었다. 이곳 휴스턴에는 8월말부터 불어 닥친 허리케인 하비의 피해복구를 위해 모든 동포들이 재건에 힘쓰고 있는 중이라 행사를 미루다가 이번에 송년행사와 함께 치르게 됐다”고 밝히고 “오늘 우리는 베트남 전쟁이 준 교훈을 되새기고, 조국 대한민국의 안보와 한-미동맹를 걱정하는 시간을 갖자. 이번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한인동포들이 함께 모여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참석한 동포들을 격려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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