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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칼럼] 재정보조 극대화를 위한 주의사항(1)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3/21 11:49

많은 학부모로부터 재정보조를 극대화하기 위한 왕도에 대한 질문 받지만 사실상 현 상황을 점검, 목표하는 학교 조건에 맞게 사전 설계를 통해 꾸준히 조건을 맞추어 가는 것 외에는 더 좋은 대처방안은 없다. 따라서 재정보조를 잘 받기 위한 요건보다는 ‘대학의 재정보조 진행에 대한 유의사항’을 하나씩 점검하고 풀어나가는 게 재정보조 신청 시 실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보인다.

재정보조에 대한 일부 통계를 보면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에 있어 자녀가 대학에 재학하는 동안 최소한 한 번 이상의 실수를 범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하지만 단 한 번의 실수라도 그에 따르는 불이익은 금액적으로 상당할 수 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재정보조 신청과정에서 자신이 얼마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있거나, 얼마나 큰 불이익이 당하고 있는지조차 모른다는 것이다.

재정보조 진행 시 유의해야 할 사항 중 첫 번째는 역시’ 자녀가 모두 알아서 진행할 경우’이다. 학생들 입장에서 나날이 빠르게 업데이트되는 재정보조 시스템과 대학 재정보조 진행방법 등의 변화에 신속히 대처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재정보조란 학생과 부모의 수입과 자산 및 기타 가정상황 등을 따져 가정분담금(EFC) 계산부터 시작한다.

그런데 학부모도 세금보고와 재정에 따른 용어 및 재정보조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데 하물며 아직 이를 경험하지 못한 자녀가 이를 완벽히 진행한다는 것은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자녀들의 작은 실수가 연간 수천 달러에서 수만 달러의 재정보조금 차이를 만들기도 하므로 특히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

둘째로 재정보조 신청을 마친 후 ‘대학이 알아서 잘 진행해 줄 것으로 굳게 믿는 실수’다. 대학은 비즈니스 측면에서 보다 적은 비용으로 많은 학생을 모집하는 것이 기본원칙이다. 따라서 신입생의 경우는 재정보조 신청조건이 미흡하면 대학에 등록할 수 없으므로 대학이 알아서 필요한 기타 요구 사항을 학생 전자메일이나 우편 등으로 잘 챙겨 준다. 하지만 다음 해에 재학생 신분이 되면 ‘신청마감일 준수와 신청내용 검증과정 등을 통해’ 등록 전에 재정보조금 혜택을 바꿀 수 있으므로 이를 염두에 두고 매년 미리미리 확인해야 불이익이 없을 것이다.

셋째로 ‘재정보조에 대한 검토는 합격생에 한해서만 실질적인 심사가 시작된다’는 점이다. 보통 입학원서 제출 시 합격 유무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 재정보조를 받지 않겠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재정보조의 신청여부나 수입과 자산이 입학 사정에 반영되어서는 안 된다는 건 연방법으로도 엄격히 명시돼 있다. 따라서 대학마다 재정보조신청 마감일을 우선적으로 정해 이를 제한할 수는 있지만, 재정보조 검토는 오로지 합격생에 한해 시작한다는 점을 유의하자. ▷문의: 301-219-3719, remyung@agmcollege.com

리차드 명 / AGM칼리지플래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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