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과학자 꿈 키운다”
경남과학고 1학년 학생, TJ고 방문
명문대 탐방·문화체험·선배 만남
경남과고 학생들은 TJ고 학생들이 추진하는 ‘큐브 위성’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을 들었고, TJ고 한국문화클럽 학생 30여 명과 만나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 학생들과 한인 재학생들은 함께 “대한민국”을 외치며 박수를 치는 등 화기애애하고 정겨운 분위기를 이뤘다.
두 학교를 연결한 문일룡 페어팩스카운티 교육위 의장은 한국의 과학인재들이 미국과 세계를 향한 꿈을 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대한민국과 미국, 세계 공동체에 기여하는 학생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한국의 다른 학교들에도 이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오세현 경남과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사회에서 활동해야겠다’는 동기부여를 강하게 받는 게 중요하다”며 “미국 실리콘밸리, 구글과 테슬라, 오라클 등에 진출한 경남과고 선배들처럼 비전을 품기 바란다”고 말했다.
16일 워싱턴에 도착한 경남과고 학생들은 펜실베이니아대와 프린스턴대 등 명문대를 탐방하고 선배 재학생들을 만나며, 뉴욕 IBM 인공지능 왓슨 센터와 성요한대성당 견학,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람 등의 일정을 가진 후 25일 귀국한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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