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비자 면제 2년 연장
2015년 3월까지 시행…90일 체류 비자
한국 외교부는 9일 미 연방 정부가 한국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Visa Waiver Program : VWP) 가입국 지위를 2015년 3월까지 2년 연장했음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미 정부는 국경보안, 출입국관리, 비자거부율 등을 감안해 37개국에게 90일간 관광·상용 등의 목적으로 비자 없이 입국 및 체류할 수 있는 VWP 가입국 지위를 부여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08년 11월부터 VWP가 적용됐다.
가입국 지위는 2년 마다 심사를 해 연장여부가 결정되며 미국 측 실사단은 지난해 9월 한국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대테러 대책, 출입국관리 및 여권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연장 조치는 지난 2010년 미국 정부의 첫 실사 이후 2011년 5월을 시점으로 연장조치가 취해진 뒤 2번째 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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