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법률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컬럼비아 소재 성 앤 황 로펌, 이민 업무 시작
공은혜 변호사 영입
성 앤 황 로펌은 최근 미국 내 대형 이민 로펌에서 활동하던 공은혜 변호사를 영입했다. 이민생활속 한인들에게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민 업무를 담당하는 공 변호사는 고교 2년 때인 1989년 매사추세츠로 왔다. 이후 존스 홉킨스 대학을 나온 그는 아메리칸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2004년 변호사를 시작했다.
애난데일 미국 이민 로펌에서 일하던 그는 2007년 볼티모어 오윙스밀에 위치한 머시(Murthy) 로펌으로 자리를 옮겨 다양한 이민 서비스를 제공했다.
공 변호사는 “그 동안 한인이 아닌 다른 인종들을 상대로 이민 변호사 업무를 했다”면서 “이제는 한인들을 위해 일해보자는 생각에 성 앤 황 로펌에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학 선후배(존스 홉킨스, 아메리칸대) 사이다 보니 더욱 자연스럽게 의기 투합이 됐다고 덧붙였다.
공 변호사는 “이민법은 법과 시행령, 절차 등에서 가장 까다롭고 복잡한 분야”라며 “하지만 각 케이스 별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의뢰인의 입장에서 이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찰리 성 변호사는 “형사와 민사를 비롯해 이민 업무까지 제공하는 실질적인 로펌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한자리에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인원(all-in-one) 서비스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인 커뮤니티와 더욱 밀착, 한인들의 요구에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 앤 황 로펌에는 찰리 성을 비롯 피터 황, 김우진 변호사에 이어 공은혜 변호사 등 4명의 한인 변호사가 활동하고 있다.
▷문의: 1-888-772-3001, 410-772-2324
▷주소: 9256 Bendix Rd.#109, Columbia, MD 21045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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