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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8월까지 이민개혁법 통과 추진

존 베이너(공화) 하원의장 처리일정 제시

연방하원도 8월까지 이민개혁법안을 통과시키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정치전문지 폴리티코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민개혁 문제에 언급을 비교적 자제했던 존 베이너(공화·오하이오) 하원의장이 침묵을 깨고 하원 이민개혁법안 처리일정을 제시했다.

베이너 의장은 하원 법사위원회가 오는 독립기념일 휴회 전까지 이민개혁법안 심의를 종료하고 본회의 표결은 8월 휴회 전까지 실시되도록 하는 방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의회는 오는 7월 1~5일 독립기념일 휴회를 맞고 8월 5일부터는 9월 6일까지 한 달여 휴회하게 된다.

베이너 의장은 이달 말을 목표로 정한 상원 본회의의 이민개혁법안 표결에 앞서 최소한 하원에서도 법사위에서 포괄적 이민개혁법안이나 아니면 개별적 이민법안이라도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하원 공화당 지도부는 현재 하원 자체 이민개혁법안의 상정 시기와 내용을 보고 개별 이민법안의 법사위 처리 여부를 최종 결정짓는다는 입장이다.



한편 대표적인 공화당 후원 비영리단체 아메리칸 크로스로즈(American Crossroads)가 설립한 정치행동위원회(PAC)인 크로스로즈 GPS(Grassroots Policy Strategies)는 10일부터 10만 달러를 들여 상원 이민개혁법안을 지지하는 광고에 나섰다.

이 단체는 이날부터 상원 본회의에서 이민개혁법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는 것에 맞춰 워싱턴DC 지역 일간지 4곳과 온라인 매체 등에 일제히 광고를 게재해 “국경경비 강화 등 보완조치가 필요하지만 이민개혁법안은 망가진 이민시스템을 고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지를 표명했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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