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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동부시니어축구 우승

워싱턴팀이 미 동부 시니어축구대회에서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

 워싱턴시니어축구단(단장 박종윤)은 지난 20일 뉴저지 포트 토튼 공원 구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뉴욕팀과 필라델피아팀을 각각 4대 3과 9대 0으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최근 몇차례 대회에서 2위만 기록해 ‘만년 준우승팀’이란 별명이 붙은 워싱턴팀은 이번 대회에 남다를 각오를 다지고 출전,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전대회 우승팀인 뉴욕팀이 준우승을, 필라델피아는 3위를 기록했다. 다음 대회는 내달말 워싱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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