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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익씨 격파 세계 3위

플로리다 국제격파대회 동메달

워싱턴에서 활동하는 최창익 관장이 국제대회인 US오픈월드챔피언십 격파부문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최 관장은 지난 12일 플로리다 디즈니월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발차기(파워킥)부문에 출전, 전세계에서 참가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3위를 기록했다.

 최 관장은 1위인 존 주리스크(39.73점)와 2위 래리 필즈(39.71점)에 간발의 차로 뒤진 39.68점을 기록했다. 발차기 격파 점수는 출전자들이 콘크리트 벽돌을 격파한 뒤 벽돌이 파괴된 분량과 범위 등을 측정해 순위를 결정한다.

 버지니아 그레이트폴스에서 라이언최 한미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최 관장은 국기원 공인 8단으로 한국 국가대표태권도시범단 감독과 국제심판으로 활동했다.



LA셰리프컵 태권대회 등 대형 태권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는 그는 오는 9월 DC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주미대사배 코러스태권대회의 홍보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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