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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진수와 한국문화 소개”

주미대사배 코러스태권대회 분과위 회의 열려
한국서 시범단 파견…지한파 미 정치인들 초청

주미대사배 코러스태권도대회가 무도 태권도와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로 추진된다.
 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광웅 재미대한태권도협회장)는 지난 15일 오후 7시 설악가든에서 분과위원장 회의를 가졌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종주국 태권도의 최고 기량과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한미동맹을 다지기 위해 지한파 정치인을 중심으로 미국 연방의원 등을 대거 초청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미국에는 1만5000여 명의 한인 사범들이 68개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태권도를 전파하고 있다”며 “주미대사배가 한인 태권도사범들이 화합하고 협력해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 대회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태권도원로인 이현곤 그랜드매스터는 “스포츠로서 태권도는 미국태권도협회(USAT)가 주도하고 있으니 주미대사배 대회는 무도로서 정통태권도를 소개하는 대회로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주미대사배 대회를 위해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태환)는 시범단을 파견, 종주국 태권도의 최고 기량을 선보인다. 또한 풍물패 등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문형 행사진행위원장은 “이번 대회에 800~1000명 정도의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첫대회이기 때문에 품격과 내실이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을 하고 향후 대회규모를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남석현 기획, 최창익 홍보, 남궁승원 의무 분과위원장, 김순호 전 미국태권도연맹(USTU) 사무총장, 이상훈 전 워싱턴한인태권도협회장, 강도호 총영사와 해롤드 변 버지니아 한인공화당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주미대사배 대회는 내달 20일 오전 10시 11만평방피트 규모의 워싱턴DC 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선수 참가비는 80달러이며 관객 입장료는 무료다. 후원단체로 삼성전자와 현대, 대한항공, 관광공사, 한국무역협회(KITA), 전국경제인연합회(FKI)가 참여했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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