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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작가협회 지상갤러리] 오늘의 작가 정규동

단순하고 느린 삶의 미학
“부족 속에 만족 누린 추억”

현대사회는 문명의 시작이 전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 터, 전기로부터 시작되는 넘치는 혜택 때문에 느림이 되레 불편함이 되어 버린 일상. 아미쉬 마을에서 만난 전기 없는 삶 가운데 단순하고 소박하며, 느린 일상의 풍경에서 문득, 내 어릴 적 시골에서 부족함 속에 만족을 누리며 살았던 추억을 만났다. 왠지 모를 친숙함. ‘아… 내가 그 때를 잊고 살았구나…!’

east321@hanmail.net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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