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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불자로 거듭나는 날”

연화정사 ‘수계법회’ 봉행

워싱턴 지역 불자들이 부처님의 제자로서 새로이 태어나는 의식을 치렀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워싱턴 포교당 연화정사(여암 스님)는 1일 전 통도사 주지이자 현재 한국 구룡사 및 여래사의 회주인 정우 큰스님을 초청해 ‘수계 법회’를 봉행했다.

수계법회는 불자들이 지켜야 할 실천 덕목인 오계(五戒)를 받고, 속명이 아닌 부처님 제자로서 새로운 법명(法名)을 받는 의식으로, 수계식을 치르면 진정한 불자로서 거듭나는 동시에 부처님 뜻에 어긋나지 않게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새로이 하는 계기가 된다.

이날 법회에는 여러 지역에서 방문한 스님을 비롯해 80여 명의 불자가 참석했으며, 이중 60여 명이 수계를 받았다.



정우 큰스님은 “수계식을 통해 모든 잘못을 멀리하고 바른 생활을 하는 것은 천년만년 어두웠던 방에 불을 밝히는 것과 같은 것”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부처님의 제자로서 세상 이치에 어긋나게 살아가지 않는 진정한 불자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불자들은 이어 참회의 시간을 가진 후 차례대로 불 피운 향을 팔에 찍는 연비 의식을 거쳐, 법명을 받음으로써 참 불자로 거듭났다.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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