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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버지니아 와인의 달, 230여개 축제와 이벤트

와이너리·레스토랑 등서

제29회 버지니아 와인의 달 행사가 시작됐다.

10월 한 달간 와이너리와 레스토랑, 호텔 등 버지니아 곳곳에서 230여 개의 축제와 이벤트가 열린다. 버지니아가 1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와인 홍보에 나서는 이유는 주의 핵심 산업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버지니아에는 3800에이커 부지에 와인농장과 와이너리가 있다. 와인이 버지니아에 기여하는 경제효과는 13억7000달러 정도 된다.

테리 맥컬리프 주지사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와인산업은 버지니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라며 “버지니아 경제를 새롭게 할 수 있는 우리 행정부의 우선 순위”라고 말했다. 맥컬리프 주지사는 또 와인농장에서 많은 일자리가 생겨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10월 버지니아 와인의 달은 1988년 주의 와인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당시에는 와이너리가 40곳 정도밖에 없었다. 현재 버지니아주 와이너리 수는 280여 곳으로, 전미에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버지니아 여행국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버지니아의 와인산업은 220만 명의 여행자들을 끌어오는 데 기여했다.

버지니아 와인의 달 행사 리스트는 버지니아 와인 마케팅 오피스 웹사이트(www.virginiawine.org)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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