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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작가협회 지상갤러리] 오늘의 작가 이젬마

절정 지난 풍광의 큰 매력
‘설경과 일출’ 절묘한 조합

절정의 시기를 지난 자작나무가 노란 잎사귀를 털어내고, 하얀 나뭇가지를 드러내며 더 큰 매력으로 무장하는 시점에 맞춰 찾아간 콜로라도 마룬 벨스. 가장 영롱한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 여명을 쫓아 달려간 길 끝에서 마주한 일출 머금은 풍광은 밤새 내린 하얀 눈과 어우러져 마치 용암이 분출하는 듯한 뜨거움을 발산하고 있다. 때 마침 바람 한 점 없이 조용히 머문 ‘호수의 침묵’. 어느새 포근히 산을 감싸 안은 호수의 품 안에서 경건함을 넘어 황홀함에 빠져든다.

jemma625@gmail.com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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