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회복 있는 삶의 이야기
송솔나무 플룻 콘서트
21일 열린문장로교회
송솔나무는 드라마 ‘허준’, ‘이산’, ‘동이’ 주제곡의 메인 연주자, 작곡가다. 김용훈 목사는 “버지니아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음악과 회복이 있는 삶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송솔나무는 1988년 한국에서 부친의 사업이 부도나자 미국의 이모 집으로 이주했다. 학교에서 따돌림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플룻을 배우면서 행복을 찾았다. 13세에 줄리어드 예비학교 장학생으로 합격, 뉴욕 카네기홀과 링컨센터 등에서 독주회를 열었다. 이후 스위스 로잔국립음악원에서 플룻을 전공하고, 대중가수 앨범과 드라마 주제곡 작업에 참여했다.
장규석 열린문장로교회 목사는 “송솔나무는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오른쪽 다리를 왼쪽의 70%밖에 못 쓰고, 천식으로 폐의 64%밖에 못 쓰지만, 다른 사람들을 회복하고 치유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간단한 스낵을 제공한다.
▷문의: 703-318-8970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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