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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M 카지노 MD에 세수 10억달러 안겨줄듯

박세용 기자
박세용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6/18 08:52

완공되면 카지노 업계 지각 변동
북버지니아와 가까워 한인들도 관심

내셔널 하버에 위치한 MGM 카지노 조감도 <br><br>

내셔널 하버에 위치한 MGM 카지노 조감도

130억 달러의 건설비가 투입된 메릴랜드 내셔널 하버소재 MGM 카지노 리조트의 완공이 수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존의 메릴랜드 라이브 카지노, 호스슈 카지노, 웨스트 버지니아 찰스타운 카지노 등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MGM 카지노의 중심을 이룰 24층짜리 초호화 호텔은 현재 두 개층만의 건설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5월말 언론에 공사가 완료된 일부 객실과 스위트룸을 공개한 MGM 측은, 올 가을 완공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5월 초에 문을 연 딜러 양성소에서는 카지노에서 근무할 3600여명의 딜러 및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 작업이 한창이다. 또한 카지노 및 호텔에 설치될 각종 장비, 장식될 각종 미술제품 및 식기들이 속속 공급되고 있다. 이같은 MGM 카지노의 건설작업으로 메릴랜드 주 건설하청 업계부터 미술상까지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이와 달리 앞으로 MGM과 경쟁하게 될 메릴랜드와 웨스트 버지니아의 카지노들은 잔뜩 긴장하고 있다. 메릴랜드 내 5개 카지노는 올들어 최고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5월 매출액은 1억430만 달러를 기록, 5월 매출액으로 역대 최고를 갱신했다. 4월의 1억390만 달러를 뛰어넘은 역대 최고 매출액이다. 카지노 업체별로는 라이브 카지노가 5900만 달러, 볼티모어 호스슈 카지노 2880만 달러, 오션 다운즈 520만 달러, 락키 갭 카지노 리조트 440만 달러, 할리우드 카지노 페리빌 690만 달러 등이다.

그러나 MGM 카지노가 문을 열 경우, 전체 매출은 증가해도 카지노별 매출액은 급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카지노사들은 각 사별로 홍보와 고객관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부 한인 인사들은 지난해부터 메릴랜드 라이브 카지노가 워싱턴 지역 코러스 축제의 메인스폰서로 매년 수만달러를 지원하는 것은 MGM카지노를 견제하려는 전략이 자리잡고 있다고 풀이하고 있다. MGM 카지노는 한인인구가 밀집한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차량으로 30분이면 도달하는 지역에 위치해 많은 한인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MGM은 카지노뿐 아니라 4.5성급 럭셔리 호텔과 각종 휴양시설 등을 내셔널 하버의 경관과 연계해 MGM 리조트를 워싱턴 수도권을 대표하는 본격적인 휴양시설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역 타 카지노 업체와 차별화 전략으로, MGM은 물론 메릴랜드의 경제에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 줄 전망이다. 특히 MGM 리조트가 위치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는 MGM 리조트로부터 거둬들일 세수가 한 해 약 7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잔뜩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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