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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리 칼럼]셀러의 여름매매전략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6/22 15:18

마이클 리
소더비 인터내셔날 리얼티

일반적으로 주택시장이 봄, 가을의 계절적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이미 보편화된 상식이 되고 있다. 주택거래가 학교의 방학과 개학을 기준으로 3월부터 6월까지 최고점을 찍고, 내리막을 걷다가 다시 10월에 가을시장의 작은 오름세를 보인다. 그런 주택시장은 11월말을 기점으로 2월말까지 동면기를 맞는다. 그러나 이는 주택의 타입과 성격을 고려하지 일반적 평균적 거래량을 측정한 것이다.

싱글하우스/타운하우스 - 가족의 주거형태를 대변하는 이 주택들은, 학교의 방학과 개학에 많이 민감하다. 전학생이 환영받지 못하는 미국학생문화로 인해서, 많은 가족들이 9월 이전에 모든 이사를 완결하려한다.

이런 영향으로 미국의 주택매매는 3월부터 7월에 정점을 찍는다. 이 기간에 최고 가격, 최대 거래량, 최대 매물들을 확인할 수 있다. 봄에 내놓은 매물이 매매되지 않은 경우, 많은 셀러들이 가격 하향, 에이전트 변경,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가치상승을 시도하고, 이는 가을주택시장으로 연결된다.

10월경에 잠시 반짝이는 가을시장을 기준으로 11월에는 거의 모든 매물들이 시장에서 사라진다. 가족생활이 중요한 바이어들에게는 연말연시를 충실히 보내는 것이 주택구입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만일 봄에 내놓은 매물이 아직 오퍼를 받지 못했다면, 더 늦기전에 다시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콘도 - 콘도는 주로 사회생활을 새로 시작하는 사회초년생들과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주택이다. 이들은 특별히 학교의 개학과 방학을 신경쓰지 않는 라이프 스타일을 갖고 있기에 주택구입을 일년 중 특정기간에 한정하지 않는다.

이들은 오히려 대학을 졸업하고 첫 취업을 하는 여름과 가을에 더 분주하게 주택구입에 신경을 쓴다. 신혼부부의 경우에도 결혼을 기점으로 주택을 구입하기에 일년 중 어느 때라고 특별히 선호하지 않는다. 콘도를 리스팅으로 생각 중인 셀러는 일년 내내 바이어를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다.

럭셔리 주택 - 럭셔리 주택은 계절적 영향을 별로 받지 않는다. 럭셔리 주택 바이어들은 특별히 지역학교의 시간표가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사립학교에 보내는 경우가 많기에 학군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이들에게는 세계 경제 환경이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 중국의 주식시장, 러시아의 경제제재, 스위스 은행의 실명제 등이 이들의 자산의 방향을 결정한다. 중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좋았던 2-3년 전에 비해서 럭셔리 주택시장이 많이 침체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성공적인 주택매매는 결코 우연이나 행운이 아니다. 부단한 노력과 현명한 두뇌가 필요한 게임인 것이다. 손자병법에서도 지적했듯이 자신이 목표로 하는 바이어의 취향과 목적을 안다면 백전백승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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