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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지역 단독주택 중간가격 소폭 상승

2분기 40만7000달러, 전년비 1.4% ↑
전국 메트로 지역 83%에서 집값 올라

메트로 워싱턴 지역의 지난 2분기 단독 주택 중간 판매가격이 40만6900달러를 기록했다고 전미부동산협회(NAR)가 최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인 40만1100달러보다 1.4% 오른 액수다. 올 1분기 중간 가격은 36만8400달러였다. 인근 메트로 볼티모어 지역의 같은 기간 중간가격은 26만58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메트로 지역 83%에서 가격 상승
NAR은 분기별로 전국의 178개 메트로 지역의 주택 가격을 분석해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보고서는 지난 2분기 중간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른 지역은 워싱턴 일원을 포함해 148(83%) 곳이나 된다며, 낮은 주택담보대출 이자율에도 불구하고 ‘구매 여력(affordability)’은 소폭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25개 메트로 지역은 지난해 2분기보다 무려 두 자릿수 이상 중간 가격이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의 단독주택 중간 가격은 지난 2분기 24만7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상승했다.

물량 부족, 가격 상승 원인
NAR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분기 물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빠른 판매 속도가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고 말했다. 또 “지역 일자리 시장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고, 낮은 이자율이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을 판매 시장으로 끌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그러나 주택 개발 상황은 현 수요를 뒷받침하기에 여전히 부족하다며 이 때문에 다수의 주택 시장에서 임금 수준 이상으로 집값이 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분기 동안 판매된 주택의 40% 이상이 판매자가 요구한 리스팅 가격보다 높은 액수에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주택 판매 기간은 한 달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간 가격 가장 높은 지역, 산호세
전국 메트로 지역에서 지난 2분기 단독주택 중간 판매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캘리포니아주의 산호세로 108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88만5600달러)와 애너하임-산타아나(74만2200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반대로 중간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오하이오주의 영스타운-워런-보드만 지역으로 중간 가격이 8만5400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주 북서부에 있는 컴벌랜드 지역은 9만4900달러로 전국에서 중간 가격이 두 번째로 낮았다.


이성은 객원기자 info@sweethomeu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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