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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가장 오래된 집’ 팔려

254년된 주택…710만 달러에

1754년에 지어진 워싱턴의 최고령 주택, ‘더 린덴스’(사진)가 새로운 주인을 맞이한다.

린덴스 매매를 담당한 워싱턴 파인 프로퍼티 부동산의 발표를 인용한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254년 된 이 조지아 양식의 방 6개짜리 대저택은 최근 신상이 알려지지 않은 가족에게 710만 달러에 거래됐다. 전 소유주는 은퇴한 헤지펀드 딜러로, 주로 뉴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이 집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리수’라는 뜻의 린덴스는 매사추세츠 댄버스에 처음 지어졌을 당시 수많은 보리수가 집을 둘러싸고 있었어서 그렇게 이름 지어졌다. 집은 1934년에 현재의 자리로 옮겨져 재공사됐으며, 이후 단 3명의 주인만이 거쳐갔다.

한편 부동산 측은 린덴스의 새 소유주 가족이 자신들의 신분을 숨기려고 각고의 노력을 펼쳤으며, 집을 신탁으로 구매했기 때문에 실제 이사를 들어오기 전까지는 누군지 알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소문처럼 오바마 대통령 가족은 아니며, 인근에 살던 저택을 1050만 달러에 처분한, ‘살림을 줄이려는’ 지역 주민이라고만 설명했다.






유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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