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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Biz]“워싱턴 한인 눈높이 맞추려면 탁월해야 합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5/01 12:13

한국 출장 떠나는 하이디 김 대표
수입 예정 마사지 체어 품질 점검

하이디 김 대표

하이디 김 대표

“워싱턴 한인들 대상으로 비즈니스 하려면 제품 성능과 애프터서비스가 탁월해야 합니다. 평범한 제품으로는 승부가 안나죠”

힐링나라 하이디 김 대표는 20년 가까이 워싱턴지역에 의료기를 판매하면서 느낀 워싱턴 한인들의 특성을 설명했다. 신사적이고 너그럽지만, 제품을 고를 때는 성능과 고장률 등을 꼼꼼하게 따진다는 것. 김 대표는 “이 지역에서는 특히 신뢰가 중요하다”며 “부실한 제품을 싸게 풀어서 ‘일단 팔고보자’는 무책임한 비즈니스는 살아남지 못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주력 판매 제품은 마사지 의자다. 김 대표는 “과거에 다른 업체들이 저렴한 가격에 마사지 의자를 내놔 많은 한인들이 구입한 일이 있었다”며 “사용하다 제품이 고장나 수리를 하려고 전화했는데 회사가 사라져버렸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런 일이 적지 않기 때문에 가격을 따지기 전에 제품의 신뢰성을 점검해야 한다며 몇가지 점검사항을 말했다.

첫째는 자체 생산 시스템이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우리는 공장 일부 라인을 가지고 있다”며 “금형 등 부품생산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생산이 중단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마사지 의자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마사지 의자

둘째는 애프터서비스가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대표는 “힐링나라는 고객 서비스팀을 운영하고 있다”며 “마사지 의자가 고장나 전화하면 2~3일, 1주일 이내에 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셋째는 의료 전문성이다. 마사지 의자는 사람 몸에 영향을 주는 기계이기 때문에 정밀성, 안전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우리는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메디컬디바이스(Medical Device) 판매 승인을 받은 곳”이라며 “인체에 문제가 없는 제품인지, 소비자 입장에서 따져본 뒤 판매한다”고 말했다.

넷째로 가격에 거품이 있는지 확인하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중간마진이 높으면 소비자에게 부담되는 가격이 높아진다”며 “힐링나라 마사지 의자는 중간 유통업자가 없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8일 한국으로 출장을 떠난다. 미국에 보낼 마사지 의자의 품질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마사지 의자 브랜드 ‘Heatism’ 이미지를 손상할 제품은 컨테이너에 넣지 않을 계획이다.

히티즘 마사지 의자는 일본 제품과 겨뤄도 손색이 없다고 김 대표는 강조했다. 김 대표는 “과거에는 일본 코끼리 밥솥이 좋았지만, 지금은 한국 전기밥솥이 더 뛰어나다. 일본 소니 TV보다 한국 삼성 LG TV가 더 좋은 것과 같다”며 “마사지 의자도 과거에 일본산이 좋았던 게 사실이지만, 지금은 한국산이 더 뛰어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한국산 마사지 의자가 더 시원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좋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그래도 일본산을 선호한다면, 품질보증서와 제품소개서를 꼼꼼하게 봐야한다”며 “제품명은 일본산처럼 돼있지만, 다른 나라에서 만든 제품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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